안녕하세요.. 생애최초로 주택을 마련하는 무주택자 미혼 청년입니다..!

만30세 이상 미혼 단독세대주로 디딤돌대출 생애최초로 구축을 매매하려고 합니다.

자금 여유가 많지 않아 2억초~중반대 구축을 매수하려고 하고 여러 목록에서 추린 아파트는

용인 남사 한숲시티 3단지, 5단지 44형(구 18평) - 2억4천~2억5천, 2018년 입주

아산 둔포 테크노밸리 이지더원 2단지 59형(구 25평) - 2억~2억1천, 2015년 입주

이렇게 두 단지 입니다.. 디딤돌 생애최초로 대출을 받을거라 최대 2억, 60제곱미터 미만 주택만 가능합니다.

직장이 평택이고 가용할 수 있는 자금 상황까지 고려, 추리고 추린 끝에 두 단지로 선정했고, 집도 보고 왔습니다.

용인 한숲 44형은 전혀 18평처럼은 안느껴지더라구요.. 구축 22평 정도의 느낌이였고 둔포 이지더원도 평수보다 더

크게 느껴지긴 하는데 도배며 시트지 작업 등 추가 작업이 좀 필요합니다. 한숲은 보고온 집이 다들 상태가 좋아서

추가적인 수리는 필요 없을듯 합니다. 한숲이 조금 작긴 하지만 앞으로 5년간은 결혼 예정이 없어

혼자 거주하기 때문에 사실 광할하고 넓게 느껴집니다..ㅎㅎ 직장까지는 둘 다 30분정도 걸립니다.

용인 남사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300조 투자라는 큰 호재가 있는데 부동산에서는 올해 들어서는 조금 안정세로 내려온 추세고, 2억 초중반대 가장 작은 평수라 크게 오르지는 않겠지만, 호재의 직접 수혜지역이고 가격이 떨어질 일은 없다고 생각하구요.. 들어가면 실거주 할 예정이라 최소 5~6년은 가지고 가려 합니다.

아산 둔포도 바로 옆 동네 성환읍에 성환종축장 이전으로 첨단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로 선정되어 분위기가 나쁘지 않더라구요.. 주변에 산업단지가 많아 전,월세가 정말 잘 나간다고 합니다. 59형은 매물도 많지 않더라구요. 다만 지금껏 가격이 크게 오른 동네는 아닌지라.. 가격 상승보다는 가격이 떨어지지 않는 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두 단지 모두 대단한 상승장을 바라지는 않구요.. 5년~6년 이상 실거주하며 나중에 큰 평수로 갈아타는 목적, 가격이 떨어지지 않는 부분정도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 막 사회에 나선 사회 초년생이라 고민이 많이 됩니다.

선배님들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