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지인과 부포 레전드를 기억하며 글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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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16:19 조회 : 1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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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쓴이 2016년에 결혼하고 첫집 매수.(모은돈+신용대출+전세끼고 매수) 이때 지인A도 신혼부부이고, 사회생활 4~5년차이고, 지인A에게 같이 매수를 제안했으나 돈 더 모으고 사겠다며 전세.

2. 2020년 A지인이 맞벌이로 1억정도까지 모았으나, 글쓴이가 기존에 샀던집을 3억 익절했다는 사실에 어이가 없음. 20년초 매우 극소수에게만 희망이 되어준 로또 "분상제" 도입.

3. 20년도 분상제가 적용되고 청약해봤으나, 3번의광탈, 경쟁률에 그로기됨. 100:1의 경쟁률, 미친가점을 통해 애1에 무주택5년기간으로는 어림없다는걸 느낌.

★★★이시기에 부포에"뿌뿌"(가명) 라는 빌런이 튀어나옴. 그는 자신이 신혼부부 이고 지금은 돈이 없지만, 열심히 공부하고 돈모아서 집 사겠다며 열심히 공부하는 글을 자주 올림.

5. 22~23년 신이 동앗줄을 내려주심. 지구의 운전수 미국이 인플레이션 잡겠다며 스탭을 밟아댐(빅스탭,자이언트스탭) 집값이 순식간에 18~20년대로 돌아감.

6. 20~21년 10억일때는 집사겠다던 뿌뿌가, 바보같게도 6억이 왔으니 매수할 준비를 해야되는데, 그 짧은기간에 그는 다른사람들을 조롱하고, 악플다는데만 취해버림 ex) 폭등열차 가나요? 뿌뿌!! / 지금 바닥같지? 지하실 남아있어~ / 폭탄돌리기 가나요? / 대한민국 인구감소 / 난 집안사서 돈번거나 마찬가지라 매주 소고기 사먹는다고 함.

7. 23년 하반기 마지막으로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고, 버스 문 닫겠다. 더 이상 금리인상은 없을것이다와 함께 공사비폭등, 공급부족 등 사실상 부동산 답지를 주고 시험을 봤는데 답지를 의심하여 답을 모조리 피해감.

8. 24년초 뿌뿌가 노리던 집이 8~9억까지 회복되고, 전세가 상승, 거래량 회복 하자 더이상의 정신승리가 불가능함을 자각. 정신차리고 자신이 소고기먹느라 돈 대부분을 쓴것을 깨달음. 이후 1주일동안 선넘는 글을 씀. 그러다 영구제명(10랜드)

첫 실화기반 단편글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