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가 반짝할 정도면 다른 것들도 반짝반짝 하겠죠

아래 추경관련 논의, 뉴스 보니... 민주당 스탠스는 이미 정해진 것 같은데...(이전에도 비슷했지만..)

공급부족선과 추경후 뒷일?이 시너지가 오면 어찌될지 궁금하고 좀 무섭네요...ㅎㅎ

그때쯤가면 리모도 고개들고 재재도 다시 관심들을 가지겠죠

구조 그지같고 인식이 안좋아 사람들이 안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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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검색해보니 59제곱에 4억넘고 5억까지간다는 기사가 몇개있는데 그거면 진짜..

(다만, 한국의 부동산 시장이 어디 합리적이기만 한지.)

원칙적으로, 별동 증축을 제외한 구조체의 리모델링은 재건축에 비해 경제성이 한참 떨어집니다.

성공사례라고 말들 하고 있는 것 또한 리모델링으로 인한 가치상승인지,

그냥 그 시기가 집값상승 시기라서 같이 올라간것인지, 구분하기 어렵지요.

그래서 리모델링은, 정작 실행보다는 실행한다는 바람잡이로 인한 가격상승 이유로 추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다고 추진은 하는데 정작 하려고 하지는 않는 것.

아마 당분간 이런 상황이 좀 지속될 것입니다.

아직도 리모델링이 재건축보다 훨씬 저렴하게 되는지 알고 있는 대중들이 많으니

분위기 만드는 용도로는 좋지요.

항상 재건축 못할 만한 상황에서 등장하는 것이 리모델링설이니.

2000년대 이후부터 지어진 3베이 4베이, 가로방향이 길쭉한 준 신축 아파트들은

굳이 내력벽 안 건드리고 앞뒤로만 조금씩 확장해도 되는 관계로 건축비용이 적게 들며

이미 지하주차장 있고 주차장까지 엘리베이터 연결되는 경우도 많아서 주차 문제는 안 건드려도 되지요.

이런 아파트들이 30년차 가까이 되어 낡았다, 그러면 하나 둘씩 시도를 할 것입니다.

ps. 그래서 오래전에, 1990년대 아파트들 중 택지개발지구나 신도시 아닌 곳의 아파트, 용적율이 300% 넘는 사지 말아라, 이런 글을 쓴 적이 있지요. 지난 정권에서 숭어가 뛰니까 망둥어도 뛰니 이런 곳도 많이 올랐는데 한계가 있는 곳입니다. 아무리 기존 용적율을 보장해 준다 해도 여러 이유로 한계가 있으니.

이런 아파트들은 그냥 핵심지가 아닌 초 핵심지 정도 빼고는 다음 상승장에서 상승세에 편입하지 못할 확률이 높습니다. 사실 전번 장에서도 그럴 것 같았는데 2020년 임대차 3법으로 전세가가 폭등하면서 매매가도 밀려 올라간 탓에 뒷북 상승했긴 합니다.

참고로 1990년대는 200만호 정책 때문에 주거지구 용적율을 400%까지 올려줬습니다. 고도제한 등도 별 신경 안 썼고요. 다만 신도시나 택지개발지구는 220%를 넘지 않는 수준으로 일괄 개발했습니다.

요즘 신축은 좀 힘듬.. 예전처럼 판상형 1자 구조가 거의없어 리모델링 힘듬 게다가 용적률도 250넘으니 확장하면 앞집이나 도로와 너무 붙늠

@Hodyw (1) 1990년대 아파트보다 2000년대 아파트의 용적율이 더 낮은게 보통입니다.

(2) 2000년대만 해도 판상형 1자 구조를 주로 하고 부분적으로 타워형, Y자형이 적용되는 단지가 많습니다.

이랬던 것이 이른바 광폭발코니 삭제, 발코니 확장 합법화 이후 서비스면적을 광폭발코니 시절만큼 만드려다 보니 가로로 늘어지고, 동일 용적율 하에서 이런 설계는 필연적으로 Y자형 구조가 됩니다.

(3) 택지개발지구나 2기 신도시 등은 200% 전후, 200%도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곳은 Y자형이 아닌 V자형 배치가 주를 이루지요.

아니요

안올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