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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vs 고금리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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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이 도저히 잡히지 않고, 따라서 금리도 낮추기 어려워 보이는데
1.인플레이션으로 통화가치 하락을 헷지하기 위해 부동산을 매입하여 오르게 된다
vs
2.고금리가 유지되면 부동산을 매도가 더 많아져서 내리게 된다
어느 방향으로 갈까요?
아니면 사는 효과와 파는 효과가 서로 상쇄돼서 횡보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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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치가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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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에서 1로 갈수도 있어보입니다. 고금리 여파 및 시장 불안으로 매매 회피 => 매도하려던 사람 일부 전세로 전환. => 매수인도 매수시 이자 부담으로 전세로 전환 (=> 전세 이자 높다고 정부 지원 추가, 전세 놓을 수 있게 규제 풀기 ) => 시장에 전세 물량 많아짐 => 전세 시장 매물 많아지면서 전세 가격 안정화 및 일부주요지역 전세가 상승 => 전세가 상승으로 투자 수요 발생 => 매매가 유지 또는 상승
다만 정부 직간접적인 지원 없이는 불가능해보입니다. 문제는 이거 다음이죠. 한텀 쉰다고 이런식으로 쉬면 우리나라 물가는 안잡힐거고 기업 이자가 늘어날거고 그냥 미국 경제 어려워져라 기우제 하겠죠? 그래야 이자내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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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치가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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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논리... 인플레 -> 고금리 유지 -> 소비심리위축 -> 기업 불안 증대 -> 기업 명예퇴직 확대 -> 기업 구조조정 확대 -> 가계 부동산 현금화 가속 -> 부동산 급매물 증대 -> 부동산 하락한 가격으로 거래량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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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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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에 맞게 소득이 늘어야 부동산을 사서 올리게 되겠죠. 금리가 높은 상태에서 소득도 줄고 경기가 안좋은데 마냥 따라가기 어렵죠.
그래서 현상황처럼 양극화가 심각하게 벌어지고 있는중으로 보입니다. 지금의 금리가 계속 유지된다면 소득이 오를때까지 시간이 필요할테고 그 시간동안 집값은 정체할 것으로 생각해요 |
[*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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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이면 결국 부동산도 상승이죠 ...
자재값 건설비 다 오르면 분양가까지 전부 오르는데 .. 부동산이 안오르는거는 말도 안되죠 |
mosc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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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아파트들이 다 비싸게 고금리로 산 사람들이 아니고
대부분은 급등 이전 가격으로 구매한 사람들일텐데요.. 그 사람들이 다 고금리로 허덕이지 않는 이상 급매물 정리 되면 더 떨어지기는 어려울거구요.
고금리에 서울 집을 사줄 사람이 있느냐가 문제인데 그래서 현재시점 가격은 안내리고 매물만 늘어나는 상황인거 같습니다.
큰 틀에서 보면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집값 상승은 정해진거구요 금리로 그 속도를 늦추느냐 가속시키냐의 문제인거 같은데요.
민주당에서 집권을 해서 복지비용으로 돈을 풀려면 세금으로 그걸 다 못메꾸니 돈을 찍거나 빌려야 할텐데 정작 금리 낮은게 정부에 이익이라는건 함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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