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총인구는 줄지만 아직도 2028년까지는 취업인구는 계속 증가할 예정입니다.
저출산 영향은 20년 정도 먼 미래의 얘기일 수 있어요
그리고 저출산 온다고해서 나라가 하루아침에 망하는것도 아닙니다.
연금 오르고 건보 오르고 세금 오르고
고령화에 따른 사회 부담 증가로 인프라유지가 불가능해서 노후화되어가고
시나브로 조금씩 망해가는 것일 뿐이죠
재정적자와 불균형이 돌이킬 수 없어지는 팁핑포인트가 닥치기전까지는 그럭저럭 유지가 될거라 보입니다.
다만, 한국의 저성장 기조 자체는 이미 시작됐다고 생각합니다.
한은도 이야기했듯이 한국 잠재성장률은 2% 1% 이어 마이너스로 계속 내려갈거고
한국 자산과 원화 가치 또한 경제성장률의 제약하에 상승폭이 제한적일거라고 봅니다.
그렇게 볼 때 굳이 한국 부동산에 투자해야할 필요도 크지않다고 보입니다.
이민자 받아 지속성장하는 미국이나
인도 같은 젊은 신흥국 자산 보유하면 수익률이 더 좋을 가능성이 높겠죠
한국 부동산 이미 과거로도 나스닥이나 S&P에 비교해서 수익률이 좋았던것도 아니고
눈부시게 경제 성장한 중국 인도 자산들이랑 비교하면 초라한 수익률이죠
글로벌 간접투자 수단이 무궁무진한 지금
굳이 이 악물고 불리한 세제 하에서 한국 부동산에 투자할 필요가 있을까요?
당장 한국부동산 망했으니 집을 팔아야한다 이런게 아니고
앞으로 한국이란 나라의 전망자체가 좋지않다는것
그리고 불균형한 인구구조의 결말도 정해져있다는 것
이정도는 염두에 두어야 할것같습니다.
올해 초등학교 입학식 하는거 보고 충격 먹었습니다. 지금 6학년은 7개반인데... 1학년 신입생은 3반... 그것도 교실당 학생수는 더 줄었더군요.
앞으로 점점 초등 입학생 숫자가 급속하게 줄어들꺼라고 예상 하던데..
7~8년 후에는 초등 1학년 교실이 1개 반정도 밖에 안될꺼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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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자신이 사는 곳을 말하셔야죠.
제가 있는 곳은 초등도 과밀 중등도 과밀 고등은 애초에 학교가 부족입니다.
그 건 자신이 사는 곳이 안좋다는 반증이 됩니다. |
ㅋㅋㅋ 어디 시골이냐고 말씀하고 싶으셨나 본데...
전국에서 가장 평균연령 낮은 도시 top10 안에 들어가는 신도시에 살고 있습니다.
강남 대치 초등학교도 6학년 365명인대.. 올해 1학년 신입생은 153명으로 절반 이하로 줄었습니다.
신도시나 강남도 이런 상황인데...
이런 현상을 잘살고 못살고.. 이런 식으로 이해하는 수준이 참.. 안타깝네요.ㅋㅋㅋ
ayhoho님은 강남 보다 더 좋은 곳에 살고 계신가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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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표준 신도시 어디길래요? 일반적인 상황은 아닌거 같은데요. 과밀이어서 옆에 새로 학교가 신설이 되었다거나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이해가 안가서요. |
@지구표준 강남이 비싸고 투자가치도 높고 화려하고 등등 이해합니다만 살기 좋다라고 쉽게 말할 수 있나요. 아니지 젊고 출산율에 도움을 주는 계층이 많이 살고 살기 좋다고 말하는 곳인가요...
강남 대치는 아니더라도 일명 학군지 살아보셨나요. 전 살아 봤습니다. 여기서는 쳐주지도 않는 곳입니다만... 그리고 학군지라고 무조건 학생수가 유지되야 하는 것도 아닐뿐더러 경쟁이 치열한 곳은 넘치는 것이 아닌 적정수만 솎아져서 남는 겁니다. 이해가 안되면 모르고 사셔도 됩니다.
아니 평균연령이 낮은 도시에 사는데 학생수가 박살나면 뭐라 해석해야 합니까. 제가 다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이유가 있을테니 (인구수가 평균적으로 줄어든건 아닐테고) |
@대루무룽둥 누가 강남 물어봤나요? 강남은 진짜 특별한 케이스인거고 저 분 신도시 평균연령 낮은 도시 전국 top10에 산다고 해서 궁금해서 물어본거자나요. |
밑에 쓴 것 자꾸 말합니다만
순수 한국인 기준이면 도태 되는 것이 수순입니다만 그냥 한국인 및 거주자 기준이면 눈에 띄는 큰 변화는 없을겁니다.
물론 정부정책이 쇄국하고 고립주의로 간다면 다른 방향으로 가겠습니다만... |
동감합니다.. 이민갈수없다면 어쩔수없이 한국에 살아야하니
강남집한채만 사고 그 이외 모든 자산은 달러화하여 나스닥 S&P에 묻어놓는게 제 장기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