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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살에 은퇴한다고 생각할때 몇살까지 대출 내실 생각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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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픽
2024-04-29 13:13
조회 :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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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인데, 50대 초반...늦으면 중반까지는 대출을 내서 추매를 하건 상급지 점프를 하건 큰 문제 없을것 같은데...
50대 중반이 되면 고민이 좀 될것 같습니다.
1. 그래도 상급지 점프한다.
60되서 월급이라는 큰 고정수입이 끊겨도 그사이 상승분으로 대출 만회가 가능할거로 믿고 상급지 고고한다.
2. 50대 중반 넘어서 월급쟁이 은퇴라면 신중
가지고 있는 집도 팔아서 수익형 부동산이나 배당주 등 파이프 라인을 뚫어야 할 때이기 때문에 추가 대출은 삼가한다.
부포니까 대부분 1번이시려나요?
저는 그래도 은퇴전에 고오급 아파트에서 한번 살아보고 싶어서 과천 푸르지오 써밋 같은데 들어가고 싶은데, 욕심 없는 와이프가 쓸데 없는데(...) 돈 쓰지 말고 적당한데 (안양/평촌 신축....에서 잘하면 과천 지정타 정도) 살면서 나머지는 배당주에 박자고 해서 의견차이가 있는 상황입니다....
배당주에 박고 과푸써 들어갈 수 있다면 좋겠지만, 애들 결혼자금도 필요해서...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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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tell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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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집값이 올라도 대출을 대신 갚아주는 건 아니니까요..
은퇴 후에 팔고 하급지로 내려갈 생각이 있으면 뭐 50대 중반에도 공격적인 투자를 할 수도 있겠지만, 저같으면 각종 세금 부담(양도세 및 취득세, 그리고 장기보유에 따른 종부세 경감 등) 감안하면 공격적으로 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30후반~40대 초반에 거의 마지막이 될 집으로 이사가려는 게 목표입니다(애 초등들어가기 직전)
그리고 과천1단지 지인이 살 때 놀러가보기도 했는데, 좋은 집이기는 한데 뭐 아파트 자체가 엄청나게 뭐 특출나다거나 그런 게 아니라 그냥 입지좋은 신축이구나 싶던데요(세대창고 있는 건 부럽더라구요 ㅎㅎ)
학군같은 이유로 이사가는 게 아니라면 굳이 '좋은 동네 한 번 살아보자' 하시는거면 차라리 나중에 은퇴하고나서 잠깐 원래 집 세 놓고 전월세로 살아보시는 것도 방법이구요 |
스노우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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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감사합니다. 뭔가 인생이 꼬여서 제 명의 집에 살아본 적이 없어서 좀 좋은데 한번 들어가보고 싶었네요... -_-);;; 전세는 장점도 많지만 남의 집이다보니 이것 저거 하고 샆어도 못하는 한계가 있어서요.... |
이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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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해 줄 재산이 있다면 집은 대출은 껴 두고
그냥 갚지 않고 매월 낼 거만 은행에 내고 현금성 재산은 법의 테두리 내에서 (손주 학자금, 교복비, 가전.. 다 합법이죠) 자녀나 손자녀 계속 지원해 주고
집은 주담대 아니면 남에게 전세 준 상태로 상속해야 그나마 상속세가 줄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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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tell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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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평수에서 같이살면서 동거봉양으로 해서 넘겨주는 게 상속세에서는 제일 좋지않나요?
물론 이게 사람 갈 날은 언제인지모른다는 게 문제지만요 |
이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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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나 며느리가 같이 살고 싶어해야 가능하죠.
아 물론 다른 집에 전입신고 안 하는 사설 요양원에 들어가고 나서 대형평수에 자녀가 살면서 의무통화 돌리면 되나요 .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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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tell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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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놀도 저희 집은 다행히 의견이 일치해서... 양가 부모님 중에서 한 분만 남으면 같은 집에서 사는걸로 합의봤습니다.
근데 제일 문제되는 상황은 양가에서 한분씩만 남으시면? 아버님끼리만 남으면 같은 집에서 살겠는데 그게 아니면 근처에 집 2채 놔두고 왔다갔다 해야겠다싶더라구요.. |
이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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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tellations 저희도 5년 이내에 좀 편한 평지 아파트 구축 대형갈까도 싶네요. 근처 구축 소형이랑 엮어서 세대별로 두개만 남길까도 싶어요. 인구 구조상 수도권 하급지가 상승기에 같이 힘을 받는 시기는 앞으로 5~6년 이내에 끝날 듯 싶네요 |
뭐가문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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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트가 벗어난 질문인데 자녀분들 결혼자금으로는 자산대비 어느정도까지 지출하실 계획(?)/생각이실까요?
자녀에게 교육비 생활비를 20년 이상 지원하고, 결혼 할 때 또!! 지원을 해줘야한다는게 참 부모에게 가혹하다 싶네요 ㅠㅠ
통상적으로 자녀 결혼자금을 지원한다고 하면 부모님들은 어느정도를 생각하시는지가 궁금해서요 ㅎㅎ
저희는 양가에서 도움받을만한 상황이 아니었고 지금도 따로 정기적인 생활비 지원을 안해드려도 되는것에 감사하면서 살고있으면서도,,주변에 어느정도 지원받는 다는 지인들 보면 부럽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ㅜㅜㅋ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