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2년 7월 29일 아파트 전세계약하고

계약종료일인 2024년 7월 29일에 종료하겠다고

5월 3일 집주인에게 문자로 통보했습니다.

'제가 보증금 5억에 들어왔습니다만

현 시세가 4억 3-4천 수준으로 시세가 떨어졌고

주면 신축 아파트가 8월부터 입주 시작인데

첫입주 물량 때문에 동일 평수 보증금이 3억7천 수준으로

많이 저렴한 상태입니다.'

문자 통보 후 집주인이 만나자고해서 만났었는데

어떤거 때문에 이사가려고하는지

경제적으로 어려운건지 묻길래..

그런게 아니라 회사 근처 아파트로 이사가려고 하오니

문자 보내드린 내용처럼 다른 세입자를 빨리 알아봐달라고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다음날 아침부터 부동산에서 연락이 오더니

집 언제 빼줄 수 있는지 여쭤보길래..

계약만료일인 7월29일에 나가려고한다고 했더니

집주인이 당장 나갈것처럼 부동산 여기저기 다 의뢰를 해놨더라구요;;

그래서 연락오는 부동산마다 이사가야하는 집 일정 때문에 계약만료일에 맞춰서 나갈거다라고 다 이야기해놨었습니다.

문제는 오늘 집주인이 전화가 왔길래 받아보니

다짜고짜 부동산에 계약종료일에 나갈거라고 이야기했냐고 따지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맞다. 저도 그때 나가야 이사갈 집에 들어갈수있다'고하니 그건 제 사정이랍니다;;

그래서 제가 아니 계약종료일에 보증금 못준다는건 사장님 사정아니냐? 라고 따지니까

집주인이 그건 3달전에 통보했어야 한거라고 하시길래 

제가 법적으로 최소 2달전이라고 이야기했더니

대한민국에 법적으로 다 되는게 어딧냐고 역정을 내더라구요;;

새로 세입자분 구해지면 일정협의하면 되지않냐고도 해봤지만 계속 자기 할말만 열폭하시더라구요.

제가 오늘 아침 회사분들이랑 골프 라운딩나와있어서

통화를 길게 할 수 없는 상황이였던지라..

운동 끝나고 연락드리겠다고했더니 집주인 지 혼잣말만하고 절대 계약종료일에 맞춰서 다른 세입자 못구한다고 역정을 내더니 툭 끊어버리내요;;;

다행히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해놓은 상태이긴하지만

지 할말만라고 끊어버리니 기분이 더럽더라구요;;

이거 제거 잘못한 상황인건가요?;;

현재 시세가 상기 말씀드런것처럼 4억3-4천사이인데

네이버 부동산에 매물 올라온거보니 5억에 올려놨단데..

제 입장에선 집주인 본인이 계약만료일에 맞춰서 세입자를 못구해서 보증금 못줄거같으면 본인이 대출을 받아서라도 먼저 줘야하는거 아닌가요?

물론 수중에 5억 갖고있는 사람이 많진 않겠지만..

제가 그냥 들어와서 산것도아니고

제 주장이 틀린건지... 다른분들 의견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