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잘때기 없는거에 현혹되지 마시고 본인 명의로 놔두세요

1주택일 때는 건강보험료, 증여세 말고는 딱히 문제가 안 되는데 (글쓴이는 50% 줬으면 건강보험료 나올 것 같습니다...) 둘 다 굉장히 강력한 단점이라 글쓴이 입장에서는 선택할 만한 방안이 아닙니다. 

3주택 부터는 종부세에서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1채 - 2채 이렇게 나눠가지고 있으면 종부세 평범하게 과세하는데 

0.5채씩 3개를 가지고 있으면 3주택으로 취급하고 중과세합니다. 물론 3주택을 한사람이 몰아서 가지고 있는 것보다는 0.5, 0.5, 0.5가 조금 나을 수 있습니다. 제일 좋은건 1채-2채 나눠가지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임대차계약할 때나 매매계약 시 까탈스러운 거래상대의 경우 무조건 공동명의자 다 와야 한다고 하기도 하고... 최소한 공동명의 서류 뭔가 써야 하는 문제가 있음... 공동명의면 여러모로 귀찮은 일들이 많을 수 있습니다. 

거기다 월세라도 받으면 세금신고 양쪽으로 반영해야 해서. ㅋㅋㅋ 

그리고 증여세 때문에 칼같이 하려면 말씀하신 것처럼 원리금납입이라던가 세금(소득세 제외)도 반반 내야 하고 보통 주택은 해당 없지만 부가세 환급받은 것도 다시 정산해야 하고 -_- 아주 아주 귀찮더라고요.

양도세의 경우 보통 누진제 적용이고 소득자 개별 정산이라, 별거한다던가... 양도세 비과세 완성된 직후 증여했다가 양도하는 등 특이한(이상한) 경우 말고는 공동명의가 한계세율을 낮춰서 이득입니다.

현재 상황에서 글쓴이는 증여세에대가 취득세까지 나가니 정말 계획을 잘 세우고 리스크까지 다 따져보고 결정해야 할 겁니다. 보통은 증여 안하는 게 낫습니다....

비싼집만

그외에는 단점이 한 100가지 정도 됩니다.

증여취득세도 비싸지고

이월과세도 있어서 비추요

동네 아줌마들 잘 모르면서 부추기는군요

제가 세법공부랑 전월세계약-매매 같은거 하면서 스트레스받는거 보고 안한다고 하던데요 ㅡㅡ

현시세 20억대 아파트라면 공시지가 11-12억 사이일테고요. 공동명의 하면 종부세 절감 효과는 있겠네요.

근데 공동명의 할려면......등기 다시 해야하는건데....취득세 납부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 금액도 만만치 않을텐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