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구축 대 송촌신축이죠? 지금은 신혼이라 3번이 좋아 보이겠지만 곧 아이 낳을 생각이라면 직주근접에 부모님 가까운 2번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대전 도시 특성상 주차 문제가 있으면 삶의 질이 급하락하기 때문에 구축은 퇴근시간대 임장을 한번 가보시길. 90년대 초반 준공은 1대 미만인 곳도 많아서요.

신축이 좋긴 한데 대전에서도 신축이 5억대라면 A급 입지가 아닐 것입니다.

이제 10년 넘은 도안 준신축도 그 가격은 넘어서는 것을 보면 그러하지요.

당연 지방도시에서 이런 입지는 입주 후 몇년 지나 신축빨이 끝나면 관심은 멀어집니다.

굳이 입지 불문 새 아파트를 원하시면 전세로 알아보시고요.

둔산 구축의 경우, 단지별도 그렇지만 한 단지내에서도 동별로 주차 정도 차이가 제법 납니다.

살아본 사람들의 주차 느낌도 살던 동 및 그 주변 동만의 경험이라서 도움되기에 부족합니다.

제일 좋은 것은 저녁에 한번 돌아 보는 것입니다.

ps. 대전에 2000세대 넘는 대단지 같으면 어느 동은 저녁 7시부터 가로주차 하고 어느 동은 밤 12시에 와도 지하주장에 자리가 있습니다. 사람 심리가 그거 조금 걸어가기 싫어하는게 대다수라서 그렇지요.

가장 정확한 방법은 와서 직접 보는 것입니다.

대게 국민주택 초과 평형이 대다수이던가, 최소 1/3 이상인 곳들은 그럭 저럭 주차 할 만 하고

초과 없이 전체 면적의 대부분이 전용 84인 경우는 단지에 따라 좀 차이가 크며

더 작은 평수가 주력인 곳들은..... 그냥 주차는 좀 많이 힘들다, 이렇게 생각 하면 됩니다.

단, 이런 점들이 다 가격에 반영되어 있으니 귀찮으면 그냥 가격대로 가면 됩니다.

같은 전용 84도 누리 다르고 백합 다르고 황실 다르니.....

학군을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는데 벌써 생각하시나요?

10년이라고 해도 초등 3학년인데 학군을 벌써 생각하는건 이르다고 생각이 드네요.

부모가 생활이 편해야 자녀가 행복해요. 그게 초등학교까지 좋은 학군이고요.

회사 스트레스, 구축의 주차 스트레스 이런거 신경안쓴다면 2번이 좋은데 이게 아니고 저라면 3번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