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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탑층 1년 반 거주 후기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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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애들도 다 자고 뽐뿌 둘러보다가 논란이 약간은 있는 탑층 후기 적습니다.
남동향, 전면동, 도로방향 끝동, 끝라인, 10층 탑,
그리고 뻥뷰입니다.
7개 동 중에 특이하게 한개동 중 한라인만 10층입니다.
청약 예비 7번이었다가 추첨으로 제일 좋은 층에 당첨이 되었습니다.
당시엔 당첨문자 받고서는 어디서 주어들었는지 둘이서 추위더위 걱정했던 기억이 있었네요.
일단 층간소음으로부터 자유롭습니다.
입주민 단톡방 보면 입주초기에 층간소음 채팅이 많았고, 지금은 많이 줄었습니다. 자재를 아낀건지 거지같이 지은건지 소리가 많이 크긴합니다. 물론 저희는 애들있어서 두꺼운 매트로 둘렀어요.
그리고 냉난방 비용은 아이있는 입주세대와 비교해보면 할인감안하여도 차이가없습니다. 저는 유아 3명입니다.
전면동, 남동향, 뻥뷰라 막아주는 것없이 여름엔 해뜨면 아침부터 오후 한두시까지 해가 들어오구요. 속지커튼 병행해서
7,8월 전기세 달에 11~14 나왔습니다.
겨울철 난방은 22도로 3.5 정도 나왔네요.
엘베소음 있다던데 와이프랑 저는 못느끼네요.
옥상에서 생긴 천장 누수도 없구요.
단점으론 겨울철 실내습도 관리 못하고 모서리에 침대를 너무 붙여놔서인지 아래쪽에 곰팡이가 손바닥만큼 생겼었습니다.
이상 탑층 후기이고, 그와 별개로 분양시기가 외국인 인부들이 많은 시절이라 그런지 마감불량이나 크랙, 그리고 시멘트, 도장 얼룩 안지우고 그냥 간다던지 하는 것들이 일반상가 보다 못하게 지어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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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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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공동주택 시공기준과 현재 시공기준에 있어서
탑층부분이 가장 차이가 큽니다. 특히 단열, 방수에 필요한 시공기준은 넘사로 강화되었습니다. 아는 사람들은 그래서 탑층 선택 안하는게 손해라고 생각 할 정도에요. 방수도 강화된것 때문에 옥상 슬라브 크랙으로 행여 누수되면 그게 방수층을 못뚫으니.. 골조타고 흘러서 탑층 아래층에서 터져버린다고합니다. |
은수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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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이건 좀 과장입니다. 흔히 현장에서 하는 말로 '물이 돈다' 라고 하죠? 그게 어떻게 딱 차상층 천장을 목표로 찾아가서 누수를 일으키겠어요? 무슨 유도탄도 아니고. ㅋㅋㅋ |
유준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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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해서 탑하층에서 누수되는게 아니죠. 방수가 안된층에 젤 가까운 크랙으로 빠져나오는거죠. 최상층은에선 3중 방수때문에 천장에선 안떨어지고요. 자주있는 사례는 아니랍니다 일단 시공법상 누수자체가 되기 힘들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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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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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그럼 차상층 천장으로 물이 가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탑충벽체를 타야 하는데, 거긴 왜 누수가 없나요? 거기에 방수를 하진 않자나요?
그렇담 차상층 천장 아닌 탑층벽체에서 누수가 먼저 일어나야 하지 않나요? |
유준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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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아빠 당연히 타고 내려가니 젖어있지만 천장에서 쏟아져 나오는 위치보단 파악이 느리죠. 여러 조건상 어디서 터질지는 모르는거고 누수양이 많지 않으면 아래층 천장에서 터지기 전에 해당층 벽면만 젖어잇을때 발견되기도 하겠죠. 유튭만 찾아봐도 별의별 사례가 있는데, 수만가지 가능성을 저랑 말꼬리 물기 할 필요가 없구요. 도막방수 그위에 시트방수 그위에 누름콘크리트 방수를 다 뚫고 머리에서 떨어지는게 쉬운일이 아니란게 논점입니다. |
엘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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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축이면 아직 문제될건 없을것 같아요 구축이 되면 하나둘 문제가 나타날수도 있겠죠 그리고 요즘은 초고층을 많이 지으니까 중간에 대피층이 있는데 그 아랫층이 탑층보다 구조적으로 더 낫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