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k님이셨나요? 블로그 보며 공감이 될때가 많았습니다!

자꾸 인구 줄어든다고 하는데

지금 에코붐세대(echo boom세대, 베이비부머의 자녀세대)가 결혼적령기라서(다만 당시 낙태때문에 역대 최악의 남녀성비를 자랑하기도 하는...) 가구수는 폭등하는 중이죠.

지금 줄어드는 인구수는 20년 후의 가구수 감소로 이어지겠지만, 당장 필요한 집은 그만큼 많다는거죠

저도 인구수 별로 안늘었는데 동탄에 집이 공실이 안나고 다 찬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습니다만 ㅎㅎ

말씀하신 자료에 30세 도달인구 증가로 인한 주택수요증가가 눈에 딱 들어오네요

무작정 가구가 증가한다가 어니라 가구 증가가 1인가구위주라면 이들이 얼마짜리를 살지도 생각해봐야할듯.

게다가 포기하듯이 비혼주의로 넘어간 케이스 말고, 찐 비혼주의는 정말 드뭅니다.

그런 상황에서 좋은 집에 사는 것은 연애 및 결혼시장에서 상당히 자연스러운 자랑과 어필이 될 수 있습니다.(주식계좌 자랑은 디게 천박해보는 반면에요)

아파트는 절대 싼 공동주택이 아니죠. 

특히 메이저, 대단지, 신축단지는 말입니다.

(+학교, 병원이면 금상첨화)

결혼도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 하는 것이라

아파트는 그에 걸맞는 전유물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진'비혼주의자는 보통 애견,애묘를 동반하니

의외로 큰집을 선호합니다. 

판상형 고려 안해도 되니 선택의 폭은 더 넓겠지요. 

@Constellations 당연히 돈많으면 싼거 안사죠. 근데 그 돈많은 1인가구가 얼마나 되는지가 관건인거죠. 과거 가구수 증가가 자식들이 결혼하면서 늘어난 2인 가구라면 현재는 과거보다 1인가구가 많이 늘었고 돈많은 1인가구보다 없는 1인가구가 많은게 사실이죠. 그러니 원룸 오피등이 많이 공급되는거고. 저 1인가구들이 어디로 가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비싼치느님 

자신이 사는 곳에 따라 분위기가 다릅니다.

일명 잘나가는 곳에는 1인가구가 더 풍족한 자산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지요. 

왜냐면 부모의 자산이 대물림되는데 자녀의 수는

부모세대보다는 적을테니까요. 

이런 곳에 살고 있는 분들은 의례 주변 다 이렇게

살고 있다고 착각합니다.

다른 한편 힘든 환경의 경우 위와 같은 이유로 다함께

어렵게 삽니다.

그러니 현실도피하거나 아예 그 지역을 떠나버리죠.

전 두모습이 극명히 보이는 곳을 다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