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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겪어본 학군지에 대하여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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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저리 썼지만 학군지 경험이 미천합니다.
우선 제가 학생때는 시골이라 학군지 경험이 없었고
(단 야자를 오전2시까지 했고 특수반이 있었음)
제 자녀를 굳이 학군지에 보내겠다는 생각도 없었습니다.
우연히 살던 곳이 분당과 일산(후곡) 이였을 뿐이죠.
전문직 최상위를 노리는 분들은 최고의 학군지를 선호
하겠습니다만(의대,로스쿨 다합하면 5~6000명 되나)
공부를 적절하게? 하더라도 모두가 전문직, 유학을 목표로
하는 것은 아니며 모두가 머리가 좋지도 않으니 최상위
학군지에 매달릴 순 없습니다.
여기서는 쳐주지도 않는 일산(후곡) 학군지의 경우
생각보다는 여기도 치열하고 무섭습니다.
후곡 내에도 학원마다 커트라인이 있어 학원을 가기 위한
학원, 과외를 받아야 합니다.
심지어 코로나 한창때 학교도 전부 쉰 그때도 학원은 오히려
밤, 주말 최고 호황기였었죠.
여기도 나름 경기권에서 이름있는 학군지, 학원가라 기본
교육수준이 높고 학원폭력 및 불미스러운 사건이 없으며
중등자녀까지는 참 키우기 좋은 환경입니다.
(고등학교는 좋지 않음_중등교육까지임)
일년에 생산?되는 3~5000명의 고등교육입학생(최상위급)을
제외하더라도 우수한 인재들은 많습니다.
그런 중상급 학생들은 최상위 학군지에 간다면 득보다는 실이
더 클 수 있구요...
(사례는 많이 들어도 봤고 친구를 통해 간접 체험도 했음)
자신이 어른이고 부모라면 자녀의 수준을 고려하여 대응해야
하겠습니다.
확실한 건 학군지는 자녀들 지내기에는 정말 좋은 환경입니다.
인천 계양_지역 말하기는 미안하지만_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직주근접, 싼 거주지, 내가 살던 지역 등으로 쉽게 주거공간을
선택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괜히 '맹모삼천지교' 따르는 것이
아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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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jae
ay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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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하고자 하는 건 자녀가 최상위층이 아니면 적당하면서 쾌적한 학군지, 학원가는 많습니다.
굳이 매매할 필요도 없고 원하시는 지역 주택을 구매하더라도 중등교육까지 학군지 월, 전세하시면 됩니다. 실제 그런 분 정말 많구요.
제가 볼땐 전국 2000등 이내가 아니라면 일반 학군지, 학원가에서도 쉽게 학원 골라 들러가기는 힘듭니다.
아이에게 너무 스트레스가 되지 않는 정도의 학군지를 보는 안목도 필요하다는 것이죠. |
ay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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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디서 '삥' 뜯기거나 얻어 맞고 오지 않고 무시당하거나 '따'를 당하지만 않아도 좋은겁니다.
대치 등의 최상급은 모르나 후곡 정도의 학군지는 학교생활 보다는 방과후, 학원생활이 주가 되며 학원의 분위기나 학원생이 불편하다면 쉽게 바꿀 수 있습니다. 좀 프리하죠.
부모만 닥달하지 않고 아이가 모나지 않는다면 주변 인프라를 충분히, 여유있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
괄호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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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쪽 일에 몸담고 있는 제 생각에도 적극 공감이 갑니다 후곡은 잘 모르지만 설명해주신 부분을 보시고 주거지를 결정하면 좋겠네요 최상위권 학군지가서 결국 힘들어서 갈등을 겪는 아이들 부모들보면 안타깝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