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의 재정상태가 불안정하다하여 1년만 더 살아줄 수 없냐 제안했던데

전 새 세입자 집보러 오는거 보고 1.5달정도 남기고 반 허락을 했습니다.

제안직전까지는 1년 이전부터 이사를 가고 싶었죠(등기상 지하, 볕없는 안방, 산동네 등)

갱신거부의사 내용의 내용증명을 우체국가서 난생처음 보내놨고 그 직후에 저보고

1년만 더 살아주면, 안방창문 샷시 바꿔주고 제가 조건부로 제시한 전세보증금 8.5천에서

1천을 선반환 해달라고 하니 그건 사정이 어려워서 5백만 선반환 하는걸로 1년 연장하면

어떻겠냐 하는데 우선은 긍정적으로 검토한다했고, 다만 그 마저도 정확한 날짜 등을

현재 2년만료 2달이전에는 확정해서 알려달라고는 했는데 말뿐 확정일 말이 아직 없네요.

그래서 부포에서 알려주신 정보들로 보니 지금이라도 준비해야 할건

1. 계약기간 이내(현재?)라면 '전세권설정 등기'

2. 본래 계약만기 직후에 보증금 반환이 집주인으로부터 안지켜질 시 '임차권 등기'

3. 이후에는 전세보증금 반환 소송(이 때는 이사갈 돈 있으면 이사가도 소송은 유효하다고 앎)

이 정도 입니다만 궁금한건

Q1. 1번 '전세권설정'을 먼저 올 10월22일 전에 해둔 상태에서 2번처럼 집주인이 새 세입자를 못받아서

그 돈으로던 본인 돈으로던 못줬을 경우 저는 보증금을 받기 위해서 필수사항에 '임차권등기'도

전세권설정에 이어 10월22일 이후에 등기를 해야 더 완벽한건가요? 아님 전세권등기로도 충분히

반환소송에 유효한가요?

Q2. 집주인(친척임)의 돌발 제안대로 1년 이내?로 더 연장해서 현 전세에서 살게된다면

(물론 창문샷시 교체+ 500선반환 조건이후) 또는 되려면 기존 최초 임대차계약서 특약부분에

해당 조건부 사항을 추가하면 되거나, 이후에의 대항력이나 전세권설정을 했을 경우의 효력 등이

어떻게 되는건가요? 추가 대항력 절차가 필요할까요?

처음 입주해본 전세인데 다가구 집이 전세보증보험 가입이 쉽지 않아 골치가 아픈편이네요.

사실 주택청약저축의 연말정산 소득공제 -90~120만원으로 첫매매 섣불리 빌라등 안하고 버티고

있는데요. 현재는 아무튼 저런 상황이라 시간되시는분들께 고견 구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