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 부동산포럼 ▼▲
집이 팔린거 같습니다. 3
북마크
주소복사
공유하기
지난글 :
엊그제 아파트 단톡방에서 부동산 실거래가가 누군가 사이트 화면을 캡춰해서 사람들이 술렁이는 것을 보았는데 누가봐도 매매가가 이상했습니다.
시세가 5억인데 3.8억에 매매 계약이 되었다고 올라왔거든요.
거기다 층수가 저랑 같은 층수에다가 같은 평형.. 무언가 촉이 와서 아실 어플에서 조회를 해보았더니 같은 동이었습니다.
부동산하시는 지인분들에게 이 계약건이 우리집건인지 확인해 보기위해서 다방면으로 연락을 해보았지만 확인을 할수는 없었습니다.
가짜집주인(신탁자)에게 연락을 해서 매매되었냐고 물어보니 자기는 모른다 라는 답변이었고, 수탁자 전화번호를 받아 연락을 했지만 받지 않았습니다. (수탁자와의 관계는 형제지간이며 쌍둥이고 관계가 틀어졌다 말함)
집이 매매된건 둘째치고 앞으로 월세는 어떻게 하지 새 집주인이 연락올때가지 기다려야 하나 라는 생각에 월세 입금 자동이체를 해지했는데
저녁먹으며 다시 생각해보니 그래도 자동이체는 걸어놔야겠다 싶어 다시 걸고 있는데 집주인 월세 통장이 해지가 되었다네요. 신탁자가 지난번 월세통장을 바꿔달라해서 알려준 다른 통장도 해지가 된것을 확인했습니다.
제가 알고 싶은것을 정리하면
1. 앞으로 월세 입금은 어떻하나
2. 새 집주인이 연락을 하지 않으면 내용증명이라도 보내야 될까
입니다. 다른 문제점이 보이시면 지적도 부탁드립니다..
이메일
카카오톡
라인
밴드
X(트위터)
페이스북
3
에터
0
0
|
단순히 집주인이 누구고 임대료를 받아야 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불분명하다는 문제는
월세를 변제공탁하여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근데 임대보증금을 누구로부터 받아야 하는지 불분명한 문제가 있다면 간편한 해결을 위해 월세 납입 중단하고 보증금으로 까다가 보증금 다 까면 나가는 식으로 처리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월세 내다가 누구한테 받을지 모르겠으면 경매 때리는 방법도 있긴 합니다만... 오래걸리고 귀찮죠.
신탁걸려 있어서 복잡할 수 있을 것 같아 드리는 말씀입니다. 보통은 그냥 등기부등본상의 주인과만 얘기하면 충분합니다.
|
GALAXY_NOTE_X
0
0
|
월세는 윗분말대로 등기떼서 새주인 찾을때까지 법원에 임시로 맡기거나 구주인한테 주인바뀐거 내용 알려달라고 하시구요.
계약기간도중 주인이 바뀌고 임차인이 원치않으면 도중에 나가실수 있습니다.
등기 완료된 후에 떼보세요. 등기 여부 아실에 나와요. 계약이후 명의변경까지 수주~수개월 걸립니다.
보증금은 당연히 새주인이 임대인지위를 승계하므로 새주인한테 받는데요, 대항력 있으시면 (전입신고+실거주+대출보다 빠른 전입) 돈 다받을때까지 합법적으로 계속 평생 사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명의신탁은 원칙적으로 무조건 무효입니다만 ... 신고하시면 부동산실명법 위반 처벌받고 그집은 진짜주인 앞으로 명의 돌아갑니다
내용증명이 뭐 있어보이지만 상대방이 확인했다는걸 증명할 뿐입니다. 통화후에 녹취하거나 문자/카톡후에 알았다는 답장이 있으면 법적 효력은 동일합니다.
이런경우에 전화도 안받는데 내용증명 보내봤자 안받아요. 대신에 보내고 보내고 또보내는 노력을 해도 안받으면 법원에서 받았다고 쳐주는 과정은 있습니다(공시송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