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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살기 좋은 곳은 어디(단독주택이냐 아파트냐)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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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자면
건강하고 시간 만수르이신 분들은 단독주택...
귀찮은 것 싫고 시간의 여유도 없고 건강도 그닥이시면
아파트가 만족도가 높습니다.
부동산포럼은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 꽤 계실텐데
정작 글을 쓰시는 분들 중 단독주택에서 생활하신 분들은
그렇게 많지 않은 듯 합니다.
(아니면 집사나 가정부라도 있으셨던지)
단독주택에 환상같은 것 있으시다면 한적하고 적절한 팬션
1년살이 해보거나 '나는 자연인이다' 보시면 대략 어떤 점이
곤란한가를 인지하게 됩니다.
단독주택은 거대한 애완동물이라 보시면 됩니다.
항상 신경쓰고, 가꾸고, 어디 탈난 곳 없는지 살피고
나이들수록 돈도 들고 걱정도 늘고 등 등...
그만큼 관리가 잘되면 될수록 보상도 큽니다만
세상 안그런 것이 뭐가 있겠습니까.
그리고 아파트는 많은 인구를 효율적으로 집중하기
위해 어거지로 생긴 주거형태가 아닙니다.
정 닭장같은 것으로 나누겠다면 공동주택 중 다가구,
다세대 및 연립까지겠지요.
우리나라의 아파트는 고급 주거시설입니다.
물론 VIP는 아파트 선택을 꺼려 합니다만 그건 돈이
많아서이기도 하지만 그분들은 '보안' 과 '안전'이 편리함
보다 더 중요하신 분들이기에 선택의 방향이 다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 반열에 들어가고 남녀평등이 가까워지며
여성도 일할 수 있는 맞벌이시대를 만든 것에 아파트가
조금이나마 영향을 줬다는 것은 무시할 수 없을 겁니다.
특히 우리나라 아파트의 강력한'현관 방화문'은 평범한
일반인의 주거공간을 완벽한 쉘터로 만들어 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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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eith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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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좋아요 메인 핵심지에 단독주택은 건물가격은 0에 수렴하겠지만 땅값이 어마어마하죠
아파트는 환급성이좋고, 단독은 환급은 포기하고 토지보상가액을 노려야함
살면서 행복을 느끼기에는 무조건 단독주택이 넘사임 옛날단독말고 요즘단독은 유지보수비용 아파트보다 반에반이에요
매달 아파트 관리비 내도 관리소에서 관리안해주는데, 단독은 그돈모았다가 아무데나 잘하는데 돈주고 맡겨도 돈남음
기본적으로 돈쓸일없음 대신잔디는ㄴㄴ |
kneith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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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스
????? 돈걱정 없으면 무조건 단독이 삶의질이높아진다는 얘기를 썼습니다만,,?
애초에 돈많으면 단독이냐 아파트냐 고민할필요도없구요 |
ay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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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면서 고등학교까지는 앞, 뒤로 정원이 있고 은행나무 암,수에 포도나무, 석류나무, 배나무도 있던 집에서 살았지요. (시골이라 가격 의미 없는 곳)
나무 관리하고 잔디 깎아주면 반짝 이쁩니다만 조금만 신경 안쓰면 야생이 됩지요. 매주마다 삼형재 일거리가 산더미인지라 매일 투덜거리기도 했고 저희가 모두 대학생이 되고 사회인이 되어 도시로 떠난 이후에는 큰나무는 잘라버리셨고 잔디는 공구리 치셨더군요. (낙옆도 스트레스일테니까요)
결혼 전까지는 다가구, 다세대 및 이층집 지하에도 살아봐서인지 우리나라 주거형태는 빠삭합니다. 그뿐인가요. 일도 이쪽 계통인지라 사짜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
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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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이 무슨 관리를 얼마나 해야하나 의아합니다.
40년 된 고향 시골집(치장벽돌 외벽마감) 아직 특별히 수리해본 기억이 없습니다. Tv에 나오는 마당에 풀 뽑고 이런거 생각하신다면 잔디 마당 안하면 그만인데... |
시골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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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된 단독주택 사는데 12년 사용한 온수기 400리터 교체 방충망 삭아서 15장 스탠으로 교체 심야보일러 휴즈 교체 지하수 개폐기 1년에 2회 교체 조경 월 2회 작업 우천시 배수로, 우수관 체크및 통수 야외 부동전 5년마다 교체 등등등 할일 많아요 |
kneith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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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러
위에 쓰신거
20년×12개월×아파트관리비= 싹다 수리하고도 남죠
주택전문관리업체에서 아파트관리소보다 관리더잘해줌요ㅋㅋ
저희 부모님댁 20년된 아파트 관리소에서 진짜 경비말고 아무하는일없이 돈만받아가요 누수나 하자생겨도 전부다 외부업체 위탁하니 애초에 관리소가 중간유통업자 그이상도 그이하도아님ㅡㅡ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