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쪽은 지방에 살고있고 여자쪽은 수도권에 살고있는데

결혼하면 남자쪽 지역으로 가서 살려고합니다. 

집은 계약까지 해놓았고,

오늘 신혼부부 디딤돌 매매 대출로 남자쪽 지역 은행에서 대출심사 받을려고 갔는데 심사가 50일 걸린다며 잔금일에 날자를 못맞춰서 대출을 못받은 상황입니다.  잔금일을 미뤄달라고는 얘기해놨는데 조율하기 쉽지 않습니다ㅜㅜ

특약으로 대출심사 못받을 경우 계약을 돌려받는 조건으로 계약서를 작성했는데 부동산 사장님이 일반대출이라도 받으라고 하셔서.. 일반대출도 알아봤는데 집을 살 금액까지 대출이 안나와요ㅠ

이런 경우 특약으로 계약 파기해도 계약금 넣은걸 받고 해약할수 있을까요?

추가로 지방아파트인데 수도권 은행에서 대출받아도 대출해 줄까요ㅠㅠ? 

대출이 처음이라 은행에서 상담받을땐 가능하다고 하셔서 큰 문제 없을줄 알았는데 안된다고 하니 당황스럽네요ㅠ

어디 조언구할 곳이 없어서 지식이 많으신 이곳에 여쭤봅니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