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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중개비때문에 거래가 안될수도 있나요?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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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전세살고 있는데.. 12월 만기가 되어 나가려고 합니다.
새롭게 이사 갈 전세 매물이 없어서, 더욱이 버팀목이 되는 매물 찾는건 더 힘들어..(전세 매물 대출 거절 당했네요 ㅠ) 급하게 매매로 방향을 돌렸습니다.
시세 보다 조금 비싸지만 디딤돌 대출가능한 매물이 있어서 계약예정입니다.
그런데 부동산이 너무 불친절 합니다.
매매 예정: 3억 (8층, 10평형)
1. 집주인에게 200정도 네고 가능 여부 요청
-> 네고 이유: 7층 동평수 2.8억 올해 거래 이력 있고, 집 베란다 페인트 상태가 불량..
>>부동산: 전에도 집 보러온사람에 200네고 했는데 집주인 단칼 거절. 네고 절대 안됨으로 전달도 못해드림.
2. 갑자기 전세->매매로 방향을 틀어서 새롭게 매매할 집 잔금날보다(디딤돌 대출 실행일) 일주일정도 현재 살고 있는 집에서 먼저 나와야 합니다..
그래서 아파트 3억 계약 후 -> 잔금치르기 전에 1주일만 먼저 들어와서 거주 가능 여부 전달 요청(당연히 월세는 지불..)
>>부동산: 이거 계약하면 120떨어지는데 너무 번거롭다. 집주인이 싫어한다. 단칼 거절. 전달만이라도 해달라. 단칼 거절..
3. 전자계약 여부: 금리인하 여부 때문에 문의하니.. 2번과 동일한 답변. 복비 120받는데 너무 번거롭다 어쩐다..
거주 지역상 매물도 없고 디딤돌 저금리로 대출 받을 수 있어서 시세보다 좀 비싼 감이 있지만 계약하려고 하는데 부동산이 정말 맘에 안드네요..
말끝마다 복비 120얘기하는데 생각해보니 복비는 협의사항인거같은데 다 줘야하나요? 복비 때문에 매수 못할 수도 있는걸까요??
아직 계약전이고 복비에 대해서는 서로 얘기 나눈적은 없습니다.
해당 매물은.. 이 부동산에만 등록이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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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푸덕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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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이 문제가 아니라 요청사항이 대체로 수용불가능한 조건이네요. 이미 안되는거 아니까 그리 이야기한거 같아요. 사실상 총비용 따져봐야 500 정도일건데 결심하셨으면 맘편히 지출하세요. |
mosc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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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맞죠. 요구조건을 당연한 권리인거 처럼 쓰셨지만, 전자계약 부분 말고는 당연하지 않은 요청이네요.
부동산이 가격이 다 동일하거나 정해져있는게 아닌데 아쉬운쪽이 접고 들어가는겁니다. 맘에 안들면 다른 부동산과 집을 찾아야죠. 인생 길게 보면 500~1000 아무것도 아니에요. |
니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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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이 없다는건, 매물이 귀한 지역이라는겁니다,
해당 말을 그대로 집주인에게 읊었다가는 집주인이 매물을 안 맡기겠죠.
상식적으로, 글쓴이가 파는 입장이라면, 사는 사람이 00 00 트집잡아서 깍아달라고 한다는 말들을 다 전달해주는 부동산에게 물건을 팔아달라고 요청하겠나요..
그리고 선입주는 당연히 안됩니다. 막말로 선입주하고 잔금 안치르고 배째라고 나오면 우리나라법상 문 따고 들어가면 주거침입죄인데, 그 리스크를 지고 누가 해주나요.. 200네고도.. 전에 말 꺼내봤는데 단칼에 거절한 사람에게 같은 제안을 하는거 자체가 의미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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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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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 우위시절이 있고 매도 우위시절이 있는건데
지금은 매도우위 시절임
1 ㅡㅇ 2ㅡㅇ 3ㅡㅇ
거기다가 독단매물인데
부동산 소장 입장에서는 가만있어도 돈 더준다는 사람들 있을꺼라고 생각할테니
ㅜㅜ |
올돌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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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개인 중개수수료 협의가 없다면 최대치를 적용하겠죠.
매물이 귀한 상황에 맘에 드는 조건이라면 급한 사람이 서둘러야 하는 상황인데 ...
1. 뭐 문의해 볼수도 있긴 합니다.
2. 그걸 인정해 주는 집주인이 계실런지 의문이 듭니다.
3. 이건 저도 생소하네요. |
은수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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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사고 싶은 물건이 맥시멈 120짜리면...
차라리 부동산에 복비는 그냥 200 드릴테니 힘 좀 써주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하는게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싶어요.
막말로 80만 깎아도 본전이고, 3억짜리 중개수수료 80더 받으면서 고작 80깎는 부동산이 있겠어요?
부동산 시장은 '다 나의 이익을 위해 투쟁하는 상태'입니다. 남을 죽이면서 이익을 보기도 하지만...대부분 상당한 피곤이 동반되죠. 반대로 남의 이익을 더 인정해주면 그쪽도 나의 이익을 생각해주는게 보통입니다. 중개수수료에 너무 맘상하지 말고, 오히려 그것을 지렛대로 이용하는 방향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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