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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수준에 열등감 느끼는 지인 없으세요?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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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때 저 포함 5명 멤버가 있어요
당시에는 굉장히 친했던 친구였어요
그 중 4명은 나쁘지 않은 수준으로 풀렸고
한명은 생각처럼 일이 풀리지 않아
좀 어렵게 삽니다
문제는 그 한명이 지독한 열등감 덩어리가 됐어요
뭐 친구들끼리 만나 직장 생활에 대한 하소연 등등
얘기 종종 하잖아요?
그때마다 입에서 나오는 비아냥
넌 돈도 많은데 그딴거 가지고 얘기를 하냐?
돈 많은데 꼬우면 때려치면 되는거 아니냐?
결혼한 친구한테는 퐁퐁남 취급을 하질 않나
인터넷에서나 보던 비아냥을 실제로 겪었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다보니
모임에서 만나면 도저히 얘기를 못섞습니다
집 얘기만 나오면 폭락할건데 왜 집을 사냐
결혼얘기만 나오면 퐁퐁남 취급
솔직히 4명은 지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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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룬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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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비슷한 수준끼리 어울리게 되더군요.. 고딩 친구는 점점 만나는게 뜸해지다가 이젠 경조사 있을때나 얼굴보고.. 솔직히 직장에서 만난 친구들이 더 가까워 지더라고요.. 자주 보기도 하고 경제적 수준도 비슷하고 자녀도 또래다 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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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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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나 자존감 떨어지는 사람이 있어요
그러니 돈 얘기 잘된 얘기는 그냥 안하는게 좋아요 사실 그럼 할 얘기도 없고 그러니 자연스럽게 멀어져요 비슷비슷한 사람끼리 만나는 이유가 있어요.. |
가리용ㅁ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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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의 고교모임 중 최강자는 아무런 부러움이 없는 지방친구입니다. 그 친구 보면서 재테크의 최강자는 강남 거주민이 아니라 자기 삶에 만족하는 인간이라는 걸 친구들과 10000% 동감 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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