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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께 진심어린 조언을 구합니다.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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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먼저 추운 날씨에 모두 건강 유의하시고
특히 독감 조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조금은 긴 글이 될수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최근들어 계속 하고있던 고민인데, 주변에 여쭤볼만한분도 안계시고해서 부포 인생 선배들에게 진심어린 조언, 혹은 경험담을 듣고싶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현재 30대 초반의 외벌이 가장입니다.
- 결혼 4년차
- 23년 6월생 아들 하나, 25년 5월에 둘째 출산 예정
- 현재 경기북부 전세 2억 6천 거주(본인 자금 6천, 2억 대출)
- 청약통장에 2천만원, 현금 2천만원 보유 총
- 본인 월수입 450만원~500만원
양가 도움은 전혀 받지않고 월세부터 시작하였습니다.
부부 두명의 학자금대출, 자동차 할부금 등을 모두 갚고, 임신 준비부터 혼자 벌다보니 모은돈이 적습니다.
현재 살고있는 전세가 25년 6월 만기인데, 저희부부 둘 다 현재 살고있는 아파트와 입지가 맘에들고 첫째도 예약대기 중이던 어린이집에서 다음달부터 등원 가능하다고 하니 더이상 이사 다니지말고 그냥 아파트를 사버리자. 입니다.
> 현재 살고있는 아파트 시세 4억 8천만원
> 신생아특례대출 이용시 3억 8천 대출, 30년 거치, 금리 2%초반대, 채증식 이용시 약 10년 후까지 월 상환하는 이자+원금의합이 최대 100만원 초반
아내의 입장은 대출 비율이 높고, 둘째 출산 후에 어린이집 가면 맞벌이 열심히 할테니 그때가서 구매해도 늦지 않을것 같다.
> 현재 집에서 갱신청구권 사용하여 5% 증액하고 2년 더 살고 고민해보자. 하는 입장입니다.
저희 부부 둘다 부동산에 잘 아는것도, 큰 욕심도, 야망도 없기도하고 이제 곧 둘째도 나오다보니 저는 내 집 한채가 주는 만족감, 편안함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계속 드는데.
어떤게 현명한 선택일까요? 혹은 같은 고민이나 상황을 겪어보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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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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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부담이 너무 큽니다....일급지 아니라면 구매에 신중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경기북부라고 하시는데 지역을 특정해 주시는게 도움이 더 될것같습니다. |
막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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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소득은 괜찮으시긴한데 공공기관이나 대기업 등 안정성 높은 직종이셔서 유지가 꾸준히 된다, 리스크 관리가 된다 하시면 지금도 무리는 아닌 것 같고 자영업 등 리스크 지고 있는 직종이시면 좀 더 보수적으로 가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
constants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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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개 자금이 적으셔서.. 혹시라도 집안에 목돈 들어갈 일 생기시거나 고용 흔들리면 바로 경매 엔딩이실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특히나 시국이 이러하니 대비는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