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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집 구매 질문입니다.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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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두고 있어 신혼집을 알아봐야 할 것 같은데
여자친구나 저나 부동산에는 문외한이라 갈피를 못잡겠네요.
저희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현금은 약 2.5억정도 있고
집값은 대충 5~6억 전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직장이 4호선 인덕원역 근처라 출퇴근 고려해서
안양 동안구 / 서울 낙성대 부근 / 서울 금천구
이정도 위치로 알아보고 있는데요.
솔직히 저는 서울 북적거리는 것도 별로고 현재도 안양에 살고 있는데요.
여자친구는 서울의 집값은 오르기 마련이니 대출을 무리하게 끼더라도 무조건 서울로 가는게 맞다는 입장입니다.
저는 굳이 출근거리를 늘려가면서 서울에 알아보는게 맞나 싶기도 한데.. (투자목적이 아니라 실제 살 집이니까요ㅠ)
여기서 궁금한건
1. 현금 2.5억정도에 나머지는 대출로 구매한다고 했을 때, 어느정도까지가 대출 안정(?)선인지 궁금합니다...!
(합산 연봉 1억 기준 너무 무리되지 않는 선?)
2.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미래를 보고 무조건 서울로 가는게 옳은 방향의 선택인지?
3. 나열한 지역(안양 동안구/서울 금천/서울 낙성대 부근 등) 외에 추천해주실만한 지역이 있는지?
부동산 매매도 처음이고
아직 많이 알아보고 공부하는 중이라
질문이 좀 어리숙할 수도 있는데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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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사람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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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마다 다르겠지만... 본인이 사는 곳 주변의 부동산 동향에 따라 나의 부동산에 대한 시야가 바뀌는거 같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 사람과 타 도시 사람들의 부동산 가격에 대한 비싸다 싸다라고 느끼는 시야가 다르듯이요. 그래서 신혼이시라면 저는 서울을 추천 드립니다. 대출은 합계 소득대비 지출(생활비 저축 이자 등)을 실제로 계산 해보시고 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사람마다 지출이 다르고 감당가능 하다 생각하는 선이 다르니깐요. 결혼 축하드려요~ |
Ora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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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도 다들 서울 갈수만 있으면 가는걸 추천하는데.. 다 이유가 있긴 하네요ㅠㅎㅎㅎ 한번 계산기 잘 두들겨 보겠습니다. 고견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오후 되세요! |
constants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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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답인건 맞지만 5-6억선의 금천구, 관악 낙성대라면 차라리 안양 평촌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실거주로도 그렇고 투자 가치로도요~ |
Ora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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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너무 감사드립니다.
사실 지금 직장도 안양이고 자취하는 곳도 안양이라 평촌이나 범계 구축 생각하고 있었는데..
주변에서 하도 서울로 가라고 부추기는 사람들이 많아서 좀 고민 됐었네요ㅠ 투자 가치로도 안양이 더 우세하다고 하면 굳이 서울로 갈 명분도 없구요..!
고견 너무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
constants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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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cle 서울이 투자 가치가 없는게 아니라 5-6억원대 서울아파트가 투자 가치가 없는거라 생각하시면 될 듯해요. 서울에서는 최하급 입지, 구축, 소형이란 삼박자를 갖춰야 그 가격대를 구할 수 있는데 이런 조건으로는 실거주든 투자든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 좋은 집 잘 구하시길 빌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