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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역세권 15년에서 20년 된 주상복합 구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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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언급한 주상복합은 지하 구조물 주차장만 기둥식이고 지상은 벽식인데....
이 주상복합이 10년 전후만 되었어도... 내가 늙어 죽을때까지 살면 된다 할껀데....
만약 영끌해서 구매를 해도 현 제 나이 47에 평균수명 85까지 산다고 가정시
40년 정도를 그 집에서 살아야 하는데... 그렇다면 그 건물의 연식이 거의 60년이 되어 가는데...
기둥식이라면 뭐 리모델링이라도 할터인데...
이건 벽식 39층 짜리라 리모델링이 재건축 힘들텐데...
과연 제가 죽을때까지 살수 있을까????
즉, 질문의 요지는?
1) 지하 기둥식 지상 벽식인 주복이 과연 60년을 버티고 잘 살아질까?
2) 혹여 10년 뒤.. 즉 해당 건물 연식이 30년 정도 되었을때 매매가 수월히 가능할지???
(당연히 재건축은 힘들거라,, 매수자가 쉽게 있을지)
이 두가지가 제 머리를 어지럽히네요...
집단지성으로 글 남겨봅니다. 부동산 잘 아시는 분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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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자이인가보네요
일단 리모델링에 대해서 좀 오해가 있으신 것 같은데요, 아파트를 리모델링하냐 재건축하냐는 벽식/기둥식같은 거 때문에 하는 게 아니라, 실질적으로는 안전진단 등급이랑 용적률때문에 결정하는겁니다.
리모델링이 뼈대 남겨놓는다고 재건축보다 저렴할까요? 딱히 그렇지도 않습니다. 뼈대 남겨놓고 부수는 것도 어렵거든요.
전자제품만 하더라도 옛날에는 부품같은거 납땜해서 수리하기도 했다면, 요즘은 그냥 그 부품 어셈블리 통째로 교체하는거랑 비슷합니다. 부품 납땜해서 수리하는건 인건비도 안나와요, 대체품이 정 없는 경우에나 세운상가 같은 곳 가서 하는 것이죠.
그리고 건물이 60년 버틸까요? 하는 질문에 대해서.. 여의도 보고계시니까 하는 얘기입니다만 여의도 시범아파트 1971년도 준공입니다. 곧 60년이 되어가네요. 우리나라가 후진국-개발도상국이던 70년대 초반에 지어진 아파트마저도 60년을 버티는데, 선진국 시절에 지어진 아파트가 60년을 못갈까요? 그건 너무 기우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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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0년 뒤 매매가 잘 될까? 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바로 옆에 트럼프월드 2차라든가 맞은편에 1차 보면 여의도자이보다 한 5년은 더 일찍 지어졌는데요, 5년 지났다고 거래가 안되던가요? 시세차이는 좀 있네요, 저도 그냥 트럼프월드는 예전에 지인이 살던 곳이라 두어번 놀러간 정도밖에 안되다보니 어떤 점이 시세차이를 야기하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적정가격이면 다 거래가 된다 이 말입니다. |
이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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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년생 충정아파트가 곧 철거될 터인데
붕괴 위험은 아직 없는 상태인데도 철거에 들어갑니다. 물론 누수도 많이 되고 있고... 건축물 일부만 잘라서 철거되거나 마구잡이 구조 변경된 역사가 있습니다. 관리를 전혀 안 해도 콘크리트가 93년은 버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산 증인입니다. 60년은 전혀 문제 없죠. 1살 더 많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열심히 관리하니 앞으로 50년은 더 쓸 듯요. |
휼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