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고에 귀중품 넣어둔 후 공유해볼까 생각을 하던 중이었는데

인터넷에서 세입자들과 이야기 해보니.... '쉽게 알려준 후 돌아와보니 비밀번호 바꿔있고 짐 버려있었다' 이 경우와

'새로운 세입자 들인 후 보증금 안 돌려주는 경우 있었다, 그래서 비밀번호 공유는 비추천한다' 는 거 같아서요.

제 상황은 지금 집주인과 이미 트러블이 난 상황이구요.

(추가) 부동산에는 3.31이 계약일인데 세입ㅈㅏ 구해지면

빨리 나갈 수 있음 나가도륵 하겠다 해버렸는데,

집주인과 트러블 안 풀면 보증금 받고서 안

돌려주는건 또 아닐지

오만 불안이 드는..

첨에는 쉽게 알려줬다가 저런 사례도 인터넷에서 봤고, 주변 지인과 변호사와 상의도 해본 후 

문자로 "귀중품도 있으니 공유는 어려울거 같고, 미리 연락달라"고 보냈었어요.

그런데 설날에 와서, 문자 안 받았다며 비번 요구하시길래 "보증보험 상담 후 괜찮다 결론 나면 알려드리겠다" 했더니 

법대로 하라, 이기적이다, 세입자 못 구하면 내 탓아니다 등 화내시고 간 상황입니다.

내놓으신 부동산 측에는 비번 말해볼테니 어딘지 알려달라 해도 "(제 부탁으로)부동산 10군데 내놨는데 어떻게 다 기억하냐" 하고

"연락와서 못 받으면 집 못보여 줄거 아니냐" 하길래 제가 집주인에게 연락오면 받겠다고는 했는데 

비번 공유 안했다고 화나시기 전에 이미 내용증명서 제가 보낸 걸로 화나신 상황이고요,

(실제로 부동산 인근 왠만한 곳 찾아가서 비번 알려드렸습니다. 문 안 연곳 빼고) 

내용증명 보낸 이유는

문자로 계약연장 거부 표현했으나 답은 없지, 통화 해보니 대답이

"연장 이야기 나왔을 때 집 나갈 경우 직접 세 놓으라고 했었다, 그리고 세입자 새로 못 구하면 보증금 반환 확신 못한다" 이러셨고,

캐물으면 딸한테 받아서 주기야 하겠지만 문제가 된다는 식으로 말하셨구요.

녹음은 속기사에게 돈 주고 녹취록 만들어야 한다는데 그 돈 아낄려고 내용증명 우편으로 보내면서 

"의사 표현 위해 보내는 것이니 받아달라, 그리고 대출 연장 안된다하고 이자와 신용 떨어진다 하니 반환 부탁드린다" 했으나

그걸로 화가 나신 상황이거든요.. 

솔직히 부동산 돌아다녀보니 세입자 3월 말 안까지 쉽게 못 구할 수도 있을거 같은데

세입자 못 구해서 보증금 못 받을 경우 보증보험 신청 하게 되고 임차권등기명령 해야 하겠지만

그 때 집주인분 또 버럭 화내고 니가 나가야 세입자를 구하니 법대로 하라니 이기적이라니 이러실 거 같고.. 그래서 협조 차 

비번 알려드릴까 하면서도 세입자 못 구할 경우 집 찾아와서 버럭하지 않을까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