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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평 인테리어 선택. 4500만원 VS 6000만원.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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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상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양해 부탁합니다.
조건: 3
1) 34평 4억대 지방 아파트. 10년차 됨.
2) 기능상 문제 없고 다 괜찮지만, 미적으로 봤을 때 너무 올드함
3) 최소 8년 거주 계획
A업체 - 최소 4500만원 제시 (샷시,에어컨 미포함 올리모델링)
같은 아파트 경험 많음, 그냥 깔끔하게 됨. 전체적인 디자인이나 인스타 갬성까지는 아님. 가격 후려치지 않고 제가 많이 공부해서 제안만 하면 가성비로 잘 할 것 같긴함. (와이프는 안이쁜 것 같다고 끌리진 않아함)
B 업체 - 최소 6000만원 제시.(샷시, 에어컨 미포함 올리모델링)
같은 아파트 경험 많음. 고급진 느낌 선호. 싼마이로 안하고 고급지게 함. 인스타에 나올만한 느낌남. 가성비 업체가 아니라 시원하게 쓰고 예쁘게 꾸미는 쪽임. (와이프는 예쁘다고 선호하지만 가격이...)
나의 의견 - 아파트가 4억인데 여기에 6~7천을 태운다고? 미친거 같다. 이돈이면 보태서 신축으로 가는게 나을듯한데? (그런데 가지 못한 이유는 애기 때문에 생활 도보 인프라를 포기못해서 구축을 매매함. 신축 대장아파트는 인프라 형성까지 5~6년 걸림ㅠㅠ)
이거 나중에 돌려받지도 못하는 돈이고 그냥 휘발되는 느낌 같아서 고민되지만,
삶의 질이나 만족도 생각하면 그냥 더보태서 6000업체 맡기는게 나은건가? 하는 고민이 시작됩니다.
선택은 제가 해야 하는 것이지만 개인적인 조언 구해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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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chus
쿠마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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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 그냥 팔고 신축가야지 인테리어 비용이 솔직히 요즘 너무 비쌈. 서울 핵심지만 구축은 인테리어 하고 지방은 신축으로 가는게 가장 좋지요 지방구축은 아마 점점 슬럼화 될듯합니다. |
icewi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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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거주 예상이시면 1500만원 절약하고 잘했단 생각보다... 인테리어 불만족이 더 클거에요. 두고두고 후회할수도있어요.
조금 더쓰고 예쁜집에서 좋은기분으로 사시길 권해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