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표에서 재당첨 제한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제54조에 따른 규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좀 복잡한데, 아무튼 저기에 재당첨 금지 걸려 있어도 비규제지역 민영주택은 청약해서 당첨될 수 있습니다.

물론 특공 당첨 이력도 없으신 것 같으니 (다른 조건이 된다면) 비규제지역 민영주택 특공 당첨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규제지역 특공이나 공공분양 특공은 재당첨금지에 걸려서 안 되고오.

제54조(재당첨 제한) 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주택에 당첨된 자의 세대(제47조의3에 따른 당첨자의 경우 주택공급신청자 및 그 배우자만 해당한다. 이하 이 조에서 같다)에 속한 자는 제2항에 따른 재당첨 제한기간 동안 다른 분양주택(분양전환공공임대주택을 포함하되, 투기과열지구 및 청약과열지역이 아닌 지역에서 공급되는 민영주택은 제외한다)의 입주자(사전당첨자를 포함한다)로 선정될 수 없다. 

(후략)

좀 더 보태자면 네 번째 칸 1순위 제한이 있는데요

제27조(국민주택의 일반공급) ① 사업주체는 국민주택의 입주자를 선정하는 경우에는 (중략) 현재 다음 각 호의 순위에 따라 선정하여야 한다. 

1. 제1순위: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

(중략)

다. 투기과열지구 또는 청약과열지역: 다음의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자

1)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여 2년이 지난 자로서 매월 약정납입일에 월납입금을 24회 이상 납입하였을 것

2) 세대주일 것

3)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과거 5년 이내 무주택세대구성원 전원이 다른 주택의 당첨자가 되지 아니하였을 것

28조는 민영주택인데 규정은 같습니다.

아무튼 그런 관계로 민영주택이나 국민주택이나 투과지구/청약과열지역에는 청약해도 1순위를 못받습니다. 물론 2순위까지 순서가 오면 당첨될 수는 있는데 그런 주택에 당첨되는 건 보통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물론 재당첨금지 규정이 먼저, 더 넓은 범위로 적용될 듯 하니 이건 별로 중요하지 않네요.

10년짜리니까 분상제 및/또는 투과지구에서 분양받으신 것 같은데 아무리 2021년 12월이라도 재미 좀 보셨을 것 같네요.

너무 큰 욕심은 화를 부릅니다. ㅎㅎ

@pictureperfect 

오피스텔은 주택법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습니다. 물론 규제가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오피스텔 분양 때 보면 아예 청약통장이 어쩌고 1순위가 어쩌고 하는 게 없습니다. 보통 쌩으로 추첨합니다. 그리고 보통 미계약분 생기고 선착순으로 미계약분 팔고.... 오피스텔은 취득세가 4.6%라서 시세차익 노리는 용도로는 약간 부적합합니다. 월세 장사 하실 거면 괜찮고요. 물론 그 와중에도 물건 잘 고르면 오르는 건 맞는데 약간 더 입지 안좋은 아파트를 선택하는 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3주택 (또는 규제지역 2주택) 부터는 4.6% 싸대기 때리는 취득세가 부과되니 그냥 오피스텔로 가는 분들도 많습니다. 

@pictureperfect 

공공민간임대(?)가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겠는데

공공지원민간임대의 경우 분양전환이 예정돼 있지 않아서 재당첨 제한 등의 규제 대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공공지원민감임대 자체 규정은 확인해 보셔야겠고요 (예를 들어 무주택 조건이 있다던가?)

분양전환공공임대주택은 54조에 명확히 포함시켜서 당첨제한됩니다. 

대략적으로 분양전환 있으면 분양하고 같게 본다고 생각해도 될 겁니다.

@pictureperfect 

오피스텔 실주거는 장단이 있는데...

청약한방 노리는 사람이 무주택 취급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고

단점은 일단 세금 문제, 그리고 기타 (저는 안살아봤지만) 일반적으로 세대수가 적기 때문에 아파트보다 불편한 점들이 꽤 있는 듯 합니다. 가끔 구조가 아파트처럼 잘 빠진 오피스텔도 있긴 합니다. 

실거주는 사실 개인취향이 더 중요한지라, 오피스텔 선호할 수도 있습니다. 보통 애들이 없다는 장점(?)이 있을 수도 있고요. 그리고 일반적으로 같은 입지에 같은 (실면적) 아파트보다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죠.

근데 나중에 언젠가 팔고 싶은 순간이 올 수 있는데, 아파트보다 잘 안팔려요. 

종합해서... 위에 말한 일반적인 단점이 상당히 해소된 경우, 예를 들어 구조가 아파트처럼 잘 빠졌고 세대수도 많다.... 이러면 꽤 괜찮아지긴 합니다. 그래도 세금문제는 남긴 해요.

직장에 재재만 세바퀴 돌린 고수 영감님이 계신데 (신입들 들어오면 부동산 강의 해주시는 게 관례)

누가 오피스텔 실거주 용도로 산다고 하는 걸 보시더니 오피스텔 절대 안된다고 하면서 (무늬만) 아파트로 알아봐다 주셨습니다. 어쨌거나 실거주용이면 무늬만이라도 아파트인 게 낫긴 할 겁니다. 비싼 게 문제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