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 사무실 월세 - 이렇게 진행해도 문제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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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지식산업센터 사무실 임대하여 사용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현재 사무실 상황을 요약해보자면요.

-사무실 : 보증금 500, 월세 50

-10개월전(아직 사무실 계약만료 10개월 남은 시점), 임대인이 신용보증기금에 이자를 갚지 못해 사무실이 경매에 들어가게 됨

-임대인이 본인에게 보증금을 주지 못해 월세내지 않고 10개월 사용(보증금=월세 상계처리)

(이 부분은 임대인과 구두합의가 된 상황이었음)

위 상황에서 이제 사무실 이사를 가야하는 상황인데요.

많은 짐을 옮기려니 엄두도 안나고, 지금 사무실이 여러가지로 일하기 좋은 환경이라 임대인에게

"[보증금 없이, 월세만 30만원] 조건으로 경매가 실제로 진행되어 나가야할때까지 사무실 사용하겠다"

라고 제안하려고 합니다.

실제 경매는 시간이 매우 오래걸릴것 같구요.

어차피 놀리게 될 사무실이라, 임대인 입장에서도 여러가지로 이득인 제안입니다

(원래대로라면 경매로 인해 못받을 월세 받을 수 있음, 관리비 쌓이지 않음)

위와 같이 진행해도 법적으로 나중에 문제가 없을까요?

별문제가 없을 것 같긴한데, 혹시나 해서 고수분들께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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