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중반 IMF를 겪고, "대출" --> 경매,집넘어간다. 라는걸 겪으신분들께 확실히 주식과 대출은 어떤 버튼같은 것 입니다.

또 선진국에 들어온지 얼마 안된, 경제관념 후진국에 속하는 한국에선 더 와닿기 힘든 부분이죠.

허나 우리는 가능한 젊을때, 부동산에 감당가능한 대출은 항상 빠를수록 이득인 부분이 큽니다. ( 확률적 )

우선 대출의 장단점을 간략히보면 

대출의 장점 : 유동성 확보, 투자 레버리지, 절세 효과(주담대 세액공제 기능)

대출의 단점 : 이자 부담, 채무 리스크, 심리적 부담 입니다.

첫번째 우리나라는 LTV, DSR, DTI 까지 가혹하게 적용시킬 정도로 대출규제가 매우 엄격한 편입니다.

쉽게 표현하면 내가 가진 자산/순자산/소득 대비로 대출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의 담보, 자산, 능력을 보고 해주는 것이지.

인생을 뿌러트릴만큼 무지막지하게 해주진 않습니다.

두번째 여러분은 자산(부동산)을 취득하기엔, 소득이 너무 작습니다.

저는 부동산 상승/하락은 "기우제"라고 생각합니다. 24년12월만해도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상저하고"를 외쳤습니다.

확률상 "탄핵 결과는 올해 상반기이니, 정치적 불안으로 상반기 하락 / 하반기 수요 폭팔로 상승."

근데 토허제라는 작은 버튼으로도 서울 중급지까지 온기가 돌고있습니다.

자세히보면 최상급지를 제외하곤 많이 오른게 아닙니다. 5%만 올랐는데, 문제는 그 덩어리가 10~30억씩 되거든요. 

부동산은 "떨어지면 그냥 살면되지만, 오르면 방법이 없다" 를 알아두면 좋습니다. 

세번째 10년단위로 상상해보면 됩니다.

저는 올해 하반기, 내년, 내후년은 오를지 떨어질지 모르겠습니다. 

근데 10년안에는 지금가격보다 20%이상 올라있는 구간이 있을거고, 20년안에는 50%이상 올라있는 구간을 만날겁니다.

근데 여기서 전/월세던 매매던. 매달 거주비용은 나가야 합니다.

자산이 없으신 분들은 따로 적금드는것 보다 거주비용에 추가금을 내고, 소액적금 및 상승에 탑승하는것과 같은개념 입니다. 

자세히는 원화가치의 하락이겠죠.

결론

저는 부동산은 단기적으로는 기우제다. 라는 표현을 자주쓰는데, 결국 부동산은 사놓고 단기간 매도하려면 오르길 기도해야합니다. 

다만 전 도박을 좋아하지않고, Odd in Favor, Favorite(정배) 형식으로 투자하는걸 좋아합니다. (주식도 인버스에는 잘 걸지 않습니다.)

부동산을 일정수준 대출받아 매수하는건 "정배" 입니다. 

내 부동산이 통화량증가, 원화가치 하락, 물가상승 이라는 지극히 정상적인 경제시스템에서 정배를 한것과 마찬가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