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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아타기 관련.. (와이프와 논쟁중으로 형님들께 의견 여쭙습니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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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는 결혼 2~3년 정도된 신혼부부입니다.
결혼당시에 운이좋게도 저렴하게 집을 사기도 하였고, 맞벌이 부부로 둘다 집순이라 집에만 눌러앉아있어 쓰는돈없이 대부분 빚을 갚고 있어, 빚을 많이 상환하게 되어 현재 순자산(최근 거래가 - 주담대)은 9억초반 정도 됩니다. (마침 둘 모두 결혼, 이직을 동시에 하게되어 경기남부에 아무생각없이 구매하였습니다.)
현재 아이가 하나 있고 와이프의 육아휴직 상태라 외벌이이긴 한데,
둘다 인더에 재직중인 회계사라 세후로 각각 월 800만원, 700만원 정도 수입이 있었습니다. (30후반에 인더라 성과급은 많지 않습니다.)
저는 평소에 대출받아 주식도 많이하는 등 빚에 크게 개의치 않은 성격이고, 또한 생애최초 부동산 매매에서 재미를 봐서 영끌해서 갈아타자는 주의,
와이프는 집살때 인생에 있어 처음으로 대출을 받아볼 정도(당시에도 반대는 안했지만 걱정을 많이했습니다.)로 근검절약(?)하는 친구라 의견이 부딪히네요.
제가 타겟으로 하는 집은 옥수, 왕십리, 흑석 등의 30평대 준신축 18-19억원 정도로 약 9-10억원 정도 대출을 받아 이사하는 것인데요.
나이나 현재상태를 고민해서 9-10억원 정도의 대출을 받는게 무리가 아닌지... 형님들의 고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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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29l
읽일읾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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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29l 그런거 걱정할 필요없음 언제 삐끗할지도 모르는데 그거 무서워서 집을 안사는건 바보같은짓임 게다가 혹여나 그런일 생겨도 전세주면 그냥 끝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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