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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에 관심가지고 지내면서 느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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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집은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번에 높은 계단을 올라갈 수 없듯 처음부터 원하는 집을 얻는건 힘들다. 계단 올라가듯이 단계단계 주거의 질을 높여가게 된다.
-집은 대학교, 돈은 수능 점수이다.
내 수능점수가(돈이) 5등급인데
인서울 대학(서울부동산)에 못 들어 가는건 당연한거다.
어짜피 인서울 대학(서울부동산)은 수능점수(돈) 1등급~2등급을 위한 곳이지
3등급 이하가 신경 쓸 곳이 아니다.
-전세로 지낸다는건 내가 집주인에게 부동산 투자 자금을 지원해 주는거다.
싫든 좋든 집주인과 한배를 타고 부동산 투자에 참여한거니 리스크는 당연하다.
거기서 얻는 내 이득은 주거비이다.
-노숙을 하지 않는 이상 모든 가구는 부동산 시장에서 참여자가 된다.
전월세는 집값 하락 포지션
1주택자는 중립
2주택 이상 다주택자는 상승 포지션
-저수지의 물이 마르게 되면 가장자리부터 말라간다.
힘든 시기가 오면 주거가 불안정한 사람들부터 무너지게 된다.
-아파트 가격은 수천만명의 사람들이 가치평가하고 정한거라 그 가격인 이유가 있다.
시간차에 따른 가격 차이가 변동될 수 있겠지만 그것 또한 빠르게 제자리로 돌아온다.
-집 가격이 내 생각보다 비싸다고 느껴지면 그걸 욕할게 아니라 왜 비싸게 거래가 되는지 이유를 찾는게 도움된다.
-다주택자는 전월세 매물을 내어주는 사람들이다.
국가에서 진행하는 임대주택이 아닌 이상
내가 전월세를 살 수 있는 건 다주택자들 덕분이다.
다주택자들(공급)이 많아지면 전월세는 매물 경쟁으로 인해 저렴해지고
다주택자들(공급)이 적어지면 전월세는 매물 부족으로 인해 비싸진다.
-부동산은 예측이 아닌 대응의 영역이다.
그동안 부동산 참여하면서 느꼈던 기본적인 개념들 서울/수도권 한정으로 적어봤네요
다른 내용들도 있으면 댓글로 부탁드립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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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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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엑박
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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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예전엔 반값전후였던 동네들이 거의 비슷해져서요. ㅋ
나중에 은퇴하면 싼곳으로 이사가서 남는 돈으로 먹고 살려고 했는데 이젠 서울에서 그런곳 찾기는 어려운듯해요. |
92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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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친 값이라... 본인이 선택한거니... 고통도 그 가격에 포함된겁니다.
자기가 자기 목에 줄 걸고 이영차 이영차 열심히들 당기고 있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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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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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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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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