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1700만원 글 보고 저도 한번 써봅니다.....

제가 주방이랑 확장(아이소핑크 말고 경질폼) 요구조건이 많아서...

인테리어 업체들이 돈안된다고 ~ 말들이 많아서 반턴키.. 반셀프 했죠..

18년도에 인테리어 했는데 7년이 지난 지금도 가장 잘했다 생각되는 부분이 이케아 싱크대... 그리고 확장 경질폼~ 또하나 있다면 윤현상재 타일과 타일러 선정입니다~(부자재 아덱스랑 프라이머 쉘터본드등 쓰는 분 섭외)

나머진 뭐... 나중에 글 써보도록 하고 오늘은 이케아 이야기 하려합니다..

기존 집 싱크대가 시트지 붙인거여서 싱크대는 좋은걸로 하고 싶어서

도장 문짝으로만 봤습니다^^

한샘-키친바흐 를 봤더니 18년도 당시 1500만원부터 시작~

발품 팔아서 싱크대 공장들 돌아다녀보니 600-900정도 하더라구요

그런데 문제는... 도장 퀄리티가 떨어집니다.. 도장 색이 약간씩 다르거나 이물질이 조금씩 들어있거나~ 자기들도 어쩔수없다 하더군요...

경첩이나 레일들도 좋은 제품도 아니구요

결국 이케아 가봅니다~

도장 훌륭하고~ 균일하면서도 이물질 없고... 문짝도 단단하고 자재도 E0급.... 거기다가 규격화된 프레임으로 들어가서 견고하고 튼튼하더군요~

나중에 문짝 교체도 쉽고.... 

일단 사진 보시면...

전체적인 사진은 이렇고요.....

저때 당시 총 비용은 설치비까지 700정도 들었던것 같네요~

도장에.... 상판은 한화 칸스톤.... 수전은 그로헤 입니다...

이케아의 가장 큰 장점은 이 부품들입니다....

블룸 이라는 회사의 제품들을 사용하는데 엄청 튼튼하면서도 좋습니다..

경첩 레일쪽의 no.1 일겁니다~

이 블룸을 쓰려면 한샘은 키친바흐 이상으로 가야 합니다...

저 레일들은 서랍을 밑에서 받치고 있어서 어지간한 무거운거 넣어도 주저앉거나 하질 않아요...

7년쓰면서 무거운 스텐냄비들 서랍에 쌓아놔도 지굼도 어디하나 고장이나 뒤틀림없이 잘 쓰고있습니다~

문짝은 요렇게 피스 없이 고정하게 되어있어서

피스로 고정하는 경첩들 시간지나면 축 처지고 피스구멍 망가져서 보강도 힘든 그런 문짝이 아닙니다~

드라이버도 필요없고 그냥 손으로 딸깍~ 언제든이 문짝 뜯고 바꿀수있으며 매우 견고합니다...

언제든 문짝은 동일한 퀄리티로 이케어에서 구입이 가능하고

규격화 되어있기 때문에 다른색상 다른 모양의 문짝도 모두 호환이 됩니다~

싱크대는 서랍장이 많을수록 좋습니다...

이케아는 그냥 통으로 시공... 가로 20,40,60,80 이런 서이즈의 통들은 연달아서...

이런식으로 한통씩 붙여시공하기 때문에 엄청 튼튼합니다...

저 통 자체의 벽 두께도 타사대비 두껍습니다...

더구나 벽에 거는 상부장도 각목에 거는게 아니라 상하부장 전부 벽에 레일을 만들어서 레일 고정방식이라서 엄청 튼튼합니다~~

시공은 이케아에서 연결된 회사가 해줬는데

문짝 하나한 다 체크해서 정말 보이지도 않을 불량 잡아내서 반품처리 당일퀵으로 이케아에서 보내주더라구요....

저때 당시 이케아에는 칸스톤 겉은 상판이 없어서 저는 상판은 따로 시공을 했고.... 그래서 이케아 싱크볼이 아닌 백조껄로 넣었었습니다~ 

7년을 넘게 쓰면서

이케아 싱크대는 정말 최고로 잘 한 선택 같습니다

아직도 싱크대 엄청 깨끗하고... 도장이라 그런지^^ 어디하나 문짝 처짐이나 경첩 레일쪽 문제 된게 하나도 없네요^^

인테리어 하려는 분들... 싱크대는 이케아 하세요

도장 정말 뛰어나고 블룸경첩 정말 탁월합니다^^

싱크대 높이도 높은 편이어서 더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