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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의 대안이라지만 아무래도 한동훈은 아직 설익은 땡감이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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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동훈은 자신의 비선 댓글팀으로 추정되는 일군(一群)의 게시판 '仰한貶윤' 글 논란에 휘말려 곤궁에 처했다.
뭐래도 해서 존재감을 드러내야 할 판이다.
그래서 그는 민생을 챙긴답시고 중소기업 사장들도 만나고 보수노총도 방문하는 등 민생쇼를 벌이고 있다.
그러나 그의 행보가 선무당이고 땡감인 건 가장 중요한 입법화 대책이 없다는 것이다.
그는 입만 열면 민주당과 이재명을 욕한다.
그의 나름 이슈사냥도 입법화 돼야 구현될 것인데 국회를 장악하고 있는 민주당 설득 없이 입법이 가능한가?
연이나 이재명은 아직 무죄를 추정받는 피의자 신분이다.
그런데 한은 그를 범죄자라 부른다. 기본 깜냥도 금도도 예의도 없다.
아무리 민생 챙긴다고 광고내고 어둠 밝힌다고 소리치면 뭐 하나? 입법이 안되면 말짱 꽝이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구슬이란 속언(俗言)도 모른다.
정치를 하려면 어르고 등 치는 능갈도 있어야 하고 소리장도(笑裏藏刀)도 구밀복검(口蜜腹劍)도 다반사인데
한이 지닌 건 오직 정치맞수 적대와 험담뿐이니 그의 민생이슈사냥이 보여주기에 그치는 쇼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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