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계촌 게임이 생각이 나는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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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오락실에서 말도 안되는 난이도는 생각도 못하게 특이하고 매력적인 이미지로 동전을 꽤나 날렸던 겜이었는데요

어른이 되어서 심지어 치트키를 사용한 pc 게임으로도 클리어 하기 어려웠었어요.

오늘 윤석렬의 체포는 그렇게 힘들게 스테이지 마지막을 클리어 해보니 갑자기 모르는 신이 나와서 첫스테이지로 보내는

기분이 들었어요. 진 보스는 따로 있단걸 다들 알고 있듯이 말이죠 .

꽤 오래전 컨셉의 게임이 왜 이럴 극악한 난이도에 반전을 더 극악한 난이도와 인내심 테스트까지 더해지는지 이해 못했지만

이제서야 제작자의 기분을 좀 알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물론 대다수 정공법으로 클리어 하지는 못하지만 그걸 하시는 분들이 대한민국에 많다는것도 이번 기회에 더 알게 되었구요.

다들 피곤하고 힘들고 하지만 중요한 첫발을 내딛은 오늘 감사한분들도 많은데

조만간 다시 게임처럼 첫 스테이지로 다시 시작할수도 있을테니 그냥 이런 컨셉이었구나 뭐 깰때 까지 기다려보자

혹은 응원이라도 해보자 하셨으면 하는 맘에 유치한 글을 남겨봅니다.

다들 고생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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