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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이미 기울었습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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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가 녀석이 수하졸개들에게 '나라를 위해 각오하고 벌인 일이니 당당하게 맞서자'고 말했다는군요.
그러나 국민 눈엔 그의 더 이상 추락할 것도 없는 추한 모습이 '당당'이나 '떳떳'을 운위할 만큼이 아니란 겁니다.
그는 입만 열면 형용모순과 자가당착적이라 일고의 가치도 없습니다.
계엄의 이유가 민주당의 줄탄핵 발목잡기라지만 정작 민주당의 발목잡기는 누구로 인한 걸까요?
만나주지도 않고 입법을 하면 줄거부권으로 맞서며 반국가적 빨갱이세력으로 본 것부터가 부동시의 병적 난시가
부른 분란의 씨앗이었습니다.
지금 검찰의 구속기소결정도 윤의 사법절차 깡그리 무시의 산물이 아닌가요? 또한 자신 나름의 여론전 술책에 따른
소산이겠지요. 고작 법전에서 배운 악수악과론을 무기로 싸워 본들 국민인식엔 필패입니다.
21세기 최고의 문명시대를 구가하는 국민들에게 미개의 대명사인 계엄을 들이 대고도 성할 성싶은가요?
설민심을 읽기 위해 각종 여론조사가 속속 나올 겁니다만 다른 것 볼 것 없습니다. 그제 중도층 민심만 읽으면 됩니다.
그리고 어둠은 빛을 이기지 못하는 것처럼 미개가 문명을 이기지 못한다는 평범한 진리만 믿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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