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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하다 헌재 재판관 정치성향까지 트집잡는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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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이나 주진우등 국힘 국회요원이 민주당 추천 몫 헌재재판관들 정치성향을 문제 삼아
헌재가 좌경운동장이라며 시비한다.
나름 헌재는 그 중립성이나 다양성을 담보하기 위해 대통령 대법원장 국회 몫으로 3분화되어 있다.
그런데 민주당쪽 의사를 제척하자는 말이 무슨 말인가?
윤석열이 지명한 대법원장과 국힘이 추천한 재판관들로만 심판하겠다는 것인가?
요즘 윤이나 국힘쪽 주장을 듣다 보면 시장바닥에서 과자 사달라고 뒹굴며 떼쓰는 얼라같다.
설혹 정치성향이 다르더라도 지성과 양심과 정의를 표방하는 당대최고의 재판관들이
흑을 백이라 할 것인가? 박근혜 때를 봐라. 그 때 재판관 그 누가 정치성향으로 재판했던가.
국민이 다 본 계엄내란현장을 윤의 고뇌에 찬 빨갱이 색출이라 믿고 판결할 재판관이 있을 것인가?
국회의원은 국민이 뽑는다. 국회 2/3에 가까운 국회의원을 빨갱이라 모는 건 그들을 뽑은 국민 모독이다.
국민을 모독하는 자가 우리 모두의 대통령일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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