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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하도 어수선하고 수상하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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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나 계몽이라 하기엔 시건방지고 나름 미혹에 빠진 이웃을 설득이나 청유(請誘)할 심산으로 글을 써왔다.
그런데 어느 댓글은 나보고 '일기쓰냐'고 조롱하고 어느 댓글은 '2찍'이라고도 한다.
그뿐인가? 글에 쉰내가 난다느니 한자는 왜 쓰냐느니 잠이나 자라느니...
사상의 자유가 있고 표현의 자유가 있는 우리나라에서 자기와 다른 생각을 용납하지 않고
적대시까지하는 건 자기만 옳다는 독선으로 집권할 자격이 없는 무리다.
그런 사람들이 지지하는 정당과 잠룡은 독수독과(毒樹毒果)론에 근거한 독과가 분명하다.
콩 심은데 콩나고 팥 심은데 팥나는 법이 아닌가?
어제 재명이가 국회연설에서 흑묘백묘 상관 없다며 중도층을 향한 실용주의를 설파했지만
그 지지자들 양태를 보면 그것도 마각을 감춘 교언영색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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