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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3주 가량의 시간이 있다는 것이 골때린 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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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배 이미선 퇴임일이 4/18.
아직 3주 가까이 남았죠.
쟤네들 입장에선 아직 배짱부릴 기간이 두둑히 남아있을 수도 있는 셈.
다음주가 아니면 다다음주가 유력한 발표날인데
그때도 안 이루어지면 말 그대로 초비상이고요.
민주당이나 지지자들은 줄탄핵 카드를 만지작 대겠지만 여론 지형이 그렇게까지 이쪽에 쏠려있지도 않고
(상식적이라면 80 vs 20 싸움이 나와야 하는데 현실은 60 vs 30+a)
제도적으로 그게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고 역풍을 조심하지 않을 수도 없음.
한국인들의 냄비근성, 하루 이틀 본 것도 아니고.
어찌됐든 다다음주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으니 아직은 여유가 좀 있긴 합니다. 물론 정치적인 파장은 지금도
이미 수습하기 힘든 지경이라고 보지만 냉혹한 숫자로만 따졌을 때는.
저도 일상생활이 지장받고 있고 많은 분들도 그렇겠지만, 불편한 사실은, 훨씬 더 상당수의 시민들은 일상생활을
아무렇지 않게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죠. 다수의 일반인과 정치 고관여층 간의 괴리가 커지면 커질 수록 별로 유리할 게 없음.
저들은 그냥 대충 이렇게 뭉개고 없던 일로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을 겁니다. 세상 까불던 수괴가 숨죽이고 있는 것만 봐도.
오히려 민주당의 줄탄핵 결단이 더 임팩트를 걸어서 니들 떔에 안정 돼가던 나라가 어지러워졌다는 역공을 피할 수 없을 겁니다.
그게 지금 한국 민주주의의 주소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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