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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이 결승전에 T1 올라오길 바랐다고 하는데 이해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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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T1 팬이고 당연히 젠지한테 연패하는 동안 고통스러웠고
4강에서 젠지랑 붙는 경기 너무 무서웠거든요
하지만.. 그런 강팀에게 비록 10연패 쿠폰을 모았지만...
1년의 결실을 확인하는 마지막 대결에서 이기면!
너무 짜릿할 거 같다는 그런 생각이 들어서 꼭 4강에서는 젠지랑 붙고 싶었어요
졌으면 정말 속상하고 슬펐겠지만 그래도 명예로운 죽음이라고 할까?
강팀에게 지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이런 거죠....
그래서 결승전에서 젠지 응원할 마음의 준비하고 경기 시청했는데 이겨서 정말 짜릿했어요
사실 아직까지 못헤어나오고 유튜브 탐방 중...
LPL은 올해 목표가 타도 T1이라고 했는데 결승전에서 LPL 1시드랑 붙게 되었잖아요..
정말 극적인 판이 깔렸잖습니까.. 월즈 결승전에서 LPL의 숙적인 T1을,
월즈 다전제에서 vs LPL 승률이 100%인 T1을..
순혈 5중국인 팀이 맞붙어서 이겨버리면 그들에게는 정말 엄청난 서사잖아요
부담스럽기도 하겠지만 그런 팀을 이겨서 오는 카타르시스가 엄청나겠죠
그러니 빈도 T1이 올라오길 바란다는 인터뷰 한 거 같네요
각자의 서사가 있는 결승전이라 경기 외적으로도 재미있는 매치가 될 거 같아요..
티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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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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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팬이긴 한데, 이번에 결승은 BLG에게 지더라도 별로 아쉽진 않을 것 같네요.
물론 페이커의 다섯 번째 별이자 동일로스터로의 Re-peat 이 걸려있긴 하지만... 무엇보다 무너져가는 LPL의 부흥을 이끌러면 순혈 LPL 팀의 우승이 간절해 보입니다.
이미 발로란트나 TFT로의 시프팅을 준비하는 라이엇 입장에서는 LPL 우승을 통해 한 번더 호흡기가 달리길 바랄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페이커나 다른 선수들의 의지와 폼이 남다르네요
누가 이기더라도 박수 칠 준비는 되어 있으니 빨리 보고싶네요~ |
단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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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도 젠지한테 이긴 걸로 올해 한은 푼 거 같아요
물론 우승하면 너무 기쁘겠죠 준우승보다 행복하겠지만 ㅋㅋㅋ 서머의 그 팀이.. 4시드 겨우 막차 탄 이 팀이 결승전 올라간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결승전에서 명승부 보여주면 좋겠어요!!! |
돈까스는부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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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원이이길겁니다
솔직히 빈을 위해 잭스밴카드 한장만 투자하면, 제우스가 더 우위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칼대칼로붙어도 제우스 카밀이 빈잭스보다 더 캐리력있지않나 싶기도 하고 1픽으로 잭스주고 제우스가 카운터치지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빈보다는 나이트가 진짜 무서운데 페이커가 쵸비상대로도 선방하는것으로 보아 편안하게 볼수있지 않을까 싶으면서도 결승이라 긴장우 되네요
티원이 하던데로 lpl일진으로서 후두려 패줌 좋겠습니다. |
단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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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MSI 때였나... 빈이 혼자 카밀로 으랏차차 화력쇼 했던 기억이 생생해서 저는 빈이 제일 무섭네요 ㅠㅠ
하지만 그 때의 T1이랑 지금의 T1은 거의 다른 팀 수준이기도 하고 ㅋㅋㅋ 수준 높은 명경기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
찰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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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빈, 나이트는 밴픽이나 미케닉으로 카운터가 될거 같은데, 오히려 전 엘크-온 쪽이 좀 쉽지 않아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엘크-온 듀오랑 구마-케리아 듀오가 나타내는 강점이 너무 뚜렷하게 달라서 그 부분에 대한 견제와 수행 차이로 게임이 갈라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무튼 저도 명경기 나오면 좋겠네요 ㅎㅎ |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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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 인지도가 낮아진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lol만큼 아시아에서 영향력있는 게임이 없어서
쉽게 망하진 않을것같네요. 오히려 이번에도 lck가 이긴다면 lck내에 넘쳐나는 인재풀이 중국으로 넘어갈수있는 교두보가 될수있지않을까요? |
단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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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LPL 상황이 많이 안 좋다고 하더라고요
룰러도 LPL이 별로 안 좋다고 하면서 LCK 쪽으로 희망하는 듯한 얘기했었고 월급 밀리는 팀도 있다고 들은 거 같아요 ㅠ 이번에 BLG가 우승한다고 확 나아질 거 같진 않은데(국가정책이랑 관련된 거라서) 분위기 반전 정도는 되겠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