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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수시입출금에 5천만원 이상 넣어두시는 분 계신가요?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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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기 예금은 상상뱅크 최고 우대 금리 받아도 2% 조금 넘는 수준이라.. 한번씩 주식하거나 공모주 청약 같은거 하면 예금 대출하기도 번거롭고, 애큐온 저축은행 같은 경우 수시입출금 금리가 1.7%라 정기예금하지 않고, 수시입출금에 놔두고 있는데요..
예전에는 4900만원씩 나눠서 저축은행 파킹통장에 넣어놨었는데.. 요즘에는 안전 불감증인 건지 그냥 한 저축은행(주로 애큐온 저축은행)에 넣어놓고 있습니다.
금리 차이를 떠나, 나눠서 해놓으면 나중에 필요할때 빼서 쓰기도 번거롭기도 하고요. 저는 공모주 청약을 자주 하는 편이라 입출금이 잦은 편이긴 하거든요.
그래도, 한번씩 혹시나 하는 불안감이 생기기는 하는데요.
현금 오천 이상 있으신데 그냥 예금하지 않고, 한 군데 저축은행 수시입출금 통장에 넣어두시는 분 있으신가요?
요즘에는 저축은행 재정상태도 많이 오픈해 놓은 상태고.. 소문이 돌면 수시입출금이라 미리 뺄수 있지 않을까 생각은 하는데.. 착각일까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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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푸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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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저축은행 사태때는 소문이 미리 좀 돌았을까요?
요즘에는 좀 분위기 심상치 않으면, 뉴스 좀 뜨고, 하다못해 찌라시라도 돌지 않을까 하네요.. |
폼푸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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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쪽으로는 뉴스도 많이보고 관심이 있는편이라..
BIS 등 정기적으로 확인하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은 해서요.. 다른 분들은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
춘차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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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문제될 확률 매우 매우 낮다고 생각합니다만..
만에하나 파산이 된다면 일반인이 알게 될 쯤 홈페이지 다운되서 온라인으로 아무것도 못 할수도.
파산 가능성도 낮고 몇억씩 넣을꺼 아니면 뭐 문제될까요? |
Su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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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도가 높다 생각하진 않지만 4900 이하로 맞춥니다 만에 하나라도 굳이 불필요한 리스크를 신경 쓸 필요가 없고 전산이 불안정한 경우가 있다보니 급하게 빼야할 때 곤란을 겪는 분들이 종종 보이기도 해서요 |
dd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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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 홈페이지가면 부실저축은행 DB를 제공하며 "부실저축은행 DB는 '11년 이후 정리된 30개 부실저축은행의 영업정지 시점까지의 재무 및 원장 데이터를 수집 가공한 데이터 모음입니다. 금융회사의 부실원인 분석 등 금융정책 및 학술연구 목적에 활용될 수 있도록 본 데이터를 공개합니다." 대부분 BIS비율이랑, 연체율, 고정이하자산비율이 영업정지전에 급격하게 나빠져서 매분기 경영공시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있었으면 어쩌면 부실를 충분히 피할수 있었을 것 같기도 한데 (그당시 실시간 모니터링을 해본 산 증인이 아니라 나중에 발표된 통계자료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BIS비율이 10% 이상되고 연체율과 고정이하비율 5% 미만이라면 아마 다음분기 공시발표되기도 전에 갑자기 영업정지되는 일은 없지않을까 하는 희망섞인 낙관적인 태도로 저도 5천만원 이상 넣어두는 경우가 잦습니다. 단지 이체 여러번하기 귀찮아서, 계좌개설제한20일에 걸려 예금자보호한도가 부족해서 하는 자기합리화에 가까운 생각과 태도라는걸 알면서도 말이죠. 아무런 걱정없이 저축은행에 돈맡기려면 예보에서 쳐주는 0.7X% 이자까지 계산해서 1년짜리 예금을 가입한다면 4950만원을 넘기면 안되고 3개월 단위 이자받는 수시입출식이라면 약 4980만원까지만 맡기는게 FM이긴한데 수시입출이 잦은 사람은 떼일 이자가 워낙 적어서 그냥 5천에 맞추는 대신 경영지표가 좋은 안전한 저축은행에 맡기는게 이체할때도 간편하고 떼일 가능성도 적고 해서 더 현명할듯합니다.
5천보다 훨씬 큰 돈을 맡기고 불안감이 들면 이자 몇푼 더 벌려다가 스트레스를 받아 오히려 더 손해니 잦고 많은 횟수의 이체는 예약이체를 활용하시면 조금이나마 번거로움에 도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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