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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금융권(러쉬ㅇ캐쉬, 산ㅇ머니 등등)에서 귀여운 케릭터를 광고로 쓰는 이유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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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연예인을 모델로 쓰던 3금융 광고들이
꽤 오래전부터 갑자기 귀여운 케릭터를 쓰는 경우가 많아졌죠??
쪼매난 콩들이 산ㅇ 산ㅇ 산ㅇ머니~(이건 좀 고전)
팔다리달린 무가 나와서 무과장이 어쩌고
최근엔 액션 피규어같이 생긴 읏맨?이 나와서 악당을 무찌르(?)면서 스토리텔링도 가미되었구요.
가끔 광고들을 마주칠때마다
왜 실질적 소비자가 어른들인 회사들이
광고에 자꾸 귀여운 케릭터를 사용하면서
애들이 좋아할만한 스토리들을 만들까 의아했는데요
제 생각엔 아마 광고의 타겟이 어른들이 아니라
지금 자라고있는 아이들이 아닐까 싶어요
30대쯤 되는 우리세대야 어릴적부터
빚보증, 사채 등으로 힘들어진 상황이 드라마나 영화에 나오기도하고, 실제로 주변에 보증이나 사채 잘못써서 힘들어진 친척이나 아는사람들도 간혹 볼 수도 있었구요
근데 요즘 세대 아이들은 그런 문화(?)를 접할 기회가 잘 없죠
공교육에서 실시하는 경제교육 수준도 저희때나 지금 애들이나 별 차이 없구요
그런애들이 20살 되서 성인만 되어도 3금융에서 돈을 쉽게 빌릴 수 있죠.
간편대출, 뭐 클릭만 해도 500! 이런 광고들 많이 보셨죠?
즉, 지금의 실수요자인 어른들은 자라오는동안 보고들었던 문화들로인해 3금융 광고만 나와도 속으로 쯧쯧 하는 경우들이 있다쳐도,
아이들은 그저 귀여운 케릭터가 어쩌구 저쩌구 하는 만화정도로 인식될 뿐인거죠.
그렇게 익숙해져놓고, 그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무의식적으로 익숙한 금융(?)을 찾게끔 만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결국 그들이 뜬금없이 귀여운 케릭터로 광고하는 이유가
미래의 소비자인 아이들에게 미리 광고를 하고있는게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애들이랑 티비보다 광고나오면 채널을 슥 돌립니다.
여러분은 어찌생각하시나요?
- 종료 (~ 2021.02.01 13:16)
- 36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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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뭘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냐? 그냥 광고다12표 (33.3%) -
2. 일리가 있다. 조금은 주의해도 된다24표 (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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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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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이 본질을 규정하는데, 3금융권이라는 용어 자체가 적절하지 않습니다. 대부업체는 대부업체로 호칭되는 것이 적절해 보입니다. 업체 광고에서도 스스로를 3금융권으로 명칭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다른 의견은 3금융권으로 표기한 게시글 제목때문에 남깁니다. 아래 두가지 용어도 같은 범주로 볼 수 있습니다. 현금서비스 > 단기카드대출 카드론 > 장기카드대출 |
o다롱이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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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히 어른한테도 귀여운게 더 잘 먹히고 임팩트 강한데요, 유명 연예인 썼던 광고는 누군지도 금새 다 잊어버렸는데 산~와 산~와 산와머니는 아직까지 기억나는데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