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린이 20대 청년입니다~

선배님들의 고견을 여쭙고자 이렇게 글 쓰게 되었습니다. 혼자서 아무리 고민해봐도 결론이 서질 않아서요!

우선 현재상황은

이번에 지방 소도시에 아파트 청약이 당첨되어서 목요일에 2차 계약금 입금날입니다.. 약 2천만원 가량 됩니다.

제가 현금거지라서 2천만원은 우선 마이너스 통장으로 조달하려고 합니다. (마이너스통장 한도 3천, 이율 3.79%)

연봉은 적지만 월 150 정도 저축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했던 2가지 안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월 150씩 저축 즉 마이너스 통장 매달 150씩 상환 (원금상환 및 이자 Down)

2. 월 150중 100은 마통 상환 / 50은 주식(우량주 위주) 및 ETF 적립식 투자 (ETF는 KODEX 2차전지산업...그 외 미국주(배당주)-리얼티인컴)

*1번(안) 선택 시 1년 후 2천만원 대출 전액 상환이 가능합니다. (150*12 = 1800만 - 잔여 200은 따로 상환)
→ 일종의 적금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자가 없는 적금..오히려 마통 이자를 내야하는 상황?)

*2번(안) 선택 시 1년 후 1200만원 상환 / 투자원금 50만원*12개월 = 600만원 (투자수익 ?? - 불확실성, 장담할 수 없음)

→ 장기로 가져갔을 시 수익 기대 (단 마통 만기가 연장이 된다는 가정 하)

★ 여기서 제가 원금상환을 빨리 하는것이 중요한 이유가 있긴합니다. 

내년까지 1년동안은 계약금 2천을 우선 상환하여 마통 대출잔액을 0으로 만들고(지출없애기) 입주전 남은 2년동안 4천만원을 모으는것이 목표입니다.

지금시점부터 3년 후 아파트 분양 시 주담대 70% + 마통 등 영끌을 해야해서...빠듯하긴 합니다 사실..

그래서 계약금을 매월 바로바로 상환하지않고 일부금액만 투자하여 내가 과연 레버리지로 수익을 낼 자신이 있는가 생각해보게되는데...

사실 빚으로 투자는 절대 하는게 아니라고 해서요..요즘 마통으로 투자들 많이 하시지만 수익이 나면야 다행이지만 주식장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다보니...

그라고 마통 이자대비 수익 낼 수 있는 자신이 있다면 당연히 투자도 하라고 하시겠지만 도저히 확신이 안서네요...

참으로 고민됩니다....

아! 현재 주식은 기존에 소액으로 하고 있는 중입니다.
총 시드는 약 330만정도 됩니다.(한국주식 : 200만 / 미국주식 : 130만)

한국주식은 12월에 막 오르기 시작할 때 삼전을 가장 비중높게 사서 10%정도 수익인 상태고, 미국주식은 마이너스만 아닌 상태입니다. (리얼티인컴 위주)

작년 코로나로 3월 주식장이 대폭락 때 더 바닥을 찍을것이라 생각하고 기회를 놓치고, 

그 이후에도 매번 매수기회를 놓친 기업들이 주가가 치솟는것만 바라보고 있네요...간이 작아서 큰 금액 못들어가고...대담하질 못하네요.

이런식으로 시드가 커져도 멘탈 안 흔들리련지..지금이야 소액으로라도 수익이 나서 괜찮지만, 그 반대의 경우 시드까지 컸을 때...어떨지 모르겠네요~

여하튼 증권포럼 / 부동산포럼도 아닌 그 중간의 영역에서 치우치지않는 의견을 여쭙고자 이곳에 글을 올렸습니다!

냉정하게 조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