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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의 시골 군 지점은 그나마 남아있네요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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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 같았으면 '없에버려 한다고' 억지주장이 창궐했을 것인데 용캐 남아있네요. 하긴 뭐 시골에서는 시중은행이 품귀하다보니 존속할 수 있는 계기겠습니다.
지점 : 거창, 해남, 의성, 옥천, 부안, 화순, 울진, 인제 입니다.
SC제일이나 씨티도 시골 군 지점 만들면 예금수신액과 신용카드 사용액수 및 상환액수 실적은 급증할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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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유산균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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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빼면 그나마 국민이 지점수도 많고 아직 지방에 꽤 있죠..(최근엔 국민도 수도권으로 몰리고 지방은 줄여가는 추세)
5년만 지나도 지방엔 진짜 거의 없어질듯.... |
플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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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주택이 둘다 소매금융 전문이었으니, 농협을 제외하면 지점이 많을 수 밖에 없죠.
다른 시중은행은 말할 것도 없고, SC는 조상제한서 시절부터 기업금융에 강점이 있었던데다가 씨티는 한국에서 소매금융 시작할때(한미 인수전)부터 노선이 부유층 중심이었고 지금도 PB부문에선 독보적이죠.
저도 은행 지점 통폐합에 회의적인 사람이었는데, 요즘은 워낙 예대마진도 낮아지고 신용카드 신판 수수료도 역마진인 마당에 오히려 지점을 운영하는게 비효율적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사실상 왠만한 업무는 전자금융으로 가능해서, 지점이 필요한 수요층도 기업고객과 노인층 정도로 한정되구요.
대부분의 은행이 시행하는 거점점포로 통합 후 종합금융센터화 시키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시골 단위는 지역주민이나 지역 농.어.축.임업인을 위해 존재하는 상호금융기관이 대부분의 금융을 전담하고 있고, 공익적인 부분있는 농협은행이나 우체국이 깔려있으니까요. 아니면, 지방은행도 있네요.
시골에서는 시중은행이 있어도 농협의 존재감이 압도적인 탓에 소매금융은 어림도 없고, 산업기반도 약하니 굳이 시중은행이 헤집고 들어갈 이유가 없죠.
시골에서는 지방은행마저 농협에 압도적으로 발리는 형국인데요 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