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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 터는건 망하는게 아니라 돕는걸수도 있습니다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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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하시는데 추정컨데 사용처에 따라 오히려 머지를 돕는
쪽으로 돌아가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머지의 사업구조는
머지머니를 약 20%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과 머지플러스 쪽으로
고객 유치비용을 마케팅 비용으로 하고,
1. 머지플러스: 회사에서도 밝혔듯이 구독서비스로 가는게 목표죠
2. 머지머니 운용: 입금된 금액 운용(운전자금 성격) 및 낙전수입
3. 플랫폼 비지니스: 입점된 업체 광고수수료
이렇게 세가지를 기본 수익원으로 돌아간다고 봅니다.
일단 1. 머지플러스는 얼마나 활성화됐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단계에선 지원금없이 가입하는 사람은 없을테니 마진이
남지 않는건 확실할거구요,
2. 머지머니 운용과 낙전수입이 20%씩 나오진 않을테니 여기까진
역마진이 맞을겁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목할만한게 3. 플랫폼 비즈인데요, 머지포인트
앱에서 입점해있는 업체들을 보면 식당 중에서 최상위 업체들은
빠져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치킨의 경우 BBQ와 교촌이
빠져있고 패스트푸드에도 맥날, 버거킹, 맘스터치 등은 없어요.
카페도 스벅, 커피빈, 투썹 등은 없고 이디야, 할리스가 탑티어죠.
아마도 추정컨데 입점업체들은
1. 배달을 안 해줘도 된다는 점에서 수수료 절약 가능
=> 직접 내방해야 머지머니 결제가능
2. 마케팅 비용으로는 상대적으로 저렴
=> 자체 앱 생태계를 구축하지 못한 업체들로서는 자체개발
대비로는 저렴
3. 혹은 울며 겨자먹기
=> 편의점들은 경쟁사가 입점하면 안 하기 곤란(자체상품권도
10~15%씩 할인해서 팔고 있으니)
이런 사유로 입점 후 매출에 따른 수수료를 일정 부분 지불하고
있을거라 봅니다. 물론 대형마트 같은 곳들은 당연히 역마진이니
한도를 지정하고 한번에 사용 못하도록 막아뒀겠죠.
결론적으로 규모의 경제만 이루어지면 언젠가는 이익이 난다는
가정하에 매출액 기준 마일스톤이 주어지는 벤처기업들 특성상..
이번 사태를 통해 많은 분들이 머지포인트를 입점업체에서
사용해서 포인트의 회전율을 높이게 되면(물론 여러 수단을 통해 또다시 고객 유치에 성공한다는 가정 하에) 회사에는 도리어
도움이 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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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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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이미니미니 2018년의 쿠팡을 생각해보세요. 쿠팡머니 충전하면 담달에 5% 이자 지급한다고 했을 때에만 해도 여기 재테크포럼에서는 부도직전 기업에 5% 이자로 빌려주는거라 했었죠 |
디지털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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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이미니미니 대부분 저런업체들은 투자받기시쉽습니다 나라에서 밀자나요 4차산업이니뭐니 온라인기반지식기반이니뭐니 서비스니뭐니 이런업종만대출 투자 엄청해줘요 솔직히 유니콘뭐이런것도 다사기임 |
게맛의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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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나 마켓컬리는 설비투자와 물건매입에 의한 적자가 대다수에요.
대신 팔면 이익은 생기죠
반면에 머지머니는 쓰는 그대로 회사에 적자에요. 머지의 주수입은 고객이 예치한 그냥 돈이에요. 고객들이 예치만해놓고 안써야한단말이죠 |
민이미니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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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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