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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초보를 위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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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세거주중인 2년차 신혼부부입니다.
둘다 재테크에 대해서 너무 모르고 일만 하면서 지내다가, 요즘 아파트나 주식 가격이 오르는 것을 보고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너무 걱정입니다.
현재 저는 소득이 연 7100만 수준, 아내는 3000만 수준이구요,
결혼이 늦기도 했고, 양가 부모님 사정상 도움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라
둘이서 모아둔 돈에서 결혼식 비용 제한 1억 8000천 자금으로 전세자금대출 2.2억 받아서 현재 서울내 20평대 초반 4억 아파트에 들어와 있습니다.
사실 제가 원래 살던 오피스텔 보증금이 1.4억있었는데, 아파트 전세가 귀하다보니 나가고 들어오는 입주시점 맞추지 못해서
일단 전세대출을 최대로 충당했구요. 오피스텔은 그 이후에 세입자 구해서 돌려받고 예금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보유한 금액은 1.4억+결혼후 모은 금액 3천만원, 회사 자사주 받은 금액 현시세로 1천만원 정도로 1.8억 최대인 상태입니다.
당장 주거가 안정적이지 못하다보니 비용부담도 되어서 차도 구매하지 않은 상황이고(차는 현재 필요성도 낮구요) 아이도 아직 가질 엄두 못내고있습니다.
청약을 신혼특공으로 넣고는 있는데 계속 안되고 있는 상황이고, 제 소득이 상대적으로 높게 잡히다 보니 각종 혜택에도 제외가 되더라구요.
현재 이자로 월 40만원 정도 나가고 있는데 당장 중도상황수수료 물고 예금을 전세자금대출 중도상환부터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이 예금을 주식이나 다른 투자처로 돌려야 하나 고민이 되기도 합니다.
서울 내 저가지역인데 집값도 벌써 다들 9억을 넘기고 있고, 제가 사는 곳도 매매로 6억원 하던 곳이 요 얼마사이 거의 9억으로 맞추더라구요.
나이는 30대 후반인데...일찍 시작한 사람들은 너무 잘 사는 것 같아보이는데,
저는 집도 차도 없는 이런상황에서, 양가 부모님 건강문제 생각하면 손을 벌릴수도 없어서 어디서부터 무엇부터 시작해야할지 매일 한숨만 쉬면서 출근합니다.
뭔가 체계적으로 자산관리에 대한 공부를 하거나 조언을 받고 싶기도 한데 매일 야근하면서 업무 치이다보니 지치고, 눈앞에 일하다보니 금융지식은 더 멀어지고...
많이 답답한 상황입니다. 보통 어떻게 자산관리 시작하셨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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