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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위키의 머지포인트 내용 읽어 보세요. 4
효리효리얏 2021-08-13 23:29   조회 : 4742

 

보신 분도 많겠지만, 혹시 못 보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https://namu.wiki/w/%EB%A8%B8%EC%A7...

 

 

아래는 나무위키의 마지막 내용 입니다.

.....

 

가장 큰 금액 피해자로 알려진 (약 2천만 머지머니를 충전하였다가 돈이 묶여버린) 고객의 경우, 만약 60% 환불안에 동의했다면 그 사람은 약 1600만 원을 들여 2천만 원어치 머지머니를 충전했다가, 60% 비율 환불절차를 통해 960만 원밖에 돌려받지 못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나머지 약 640만 원은 머지포인트 회사가 한순간에 뜯어간 셈이다.

 

이런 사람들이 지불한 금액의 일정 부분을 포기하면 회사가 얻는 낙전 수입의 비중이 훨씬 커져서 회사가 엎어지는 상황은 가까스로 모면할 것이다. 그렇다면 가맹점들도 무사히 머지포인트 결제금액을 정산받을 길이 열릴 수 있다. 본래 머지포인트가 포인트의 1일 사용 한도(바코드방식)를 1만 원으로 제한하고 사용처를 줄이면서도, 고객의 환불을 유도한 것은 이와 같은 낙전수입을 통한 연명을 의도한 것일지 모른다.

...

다만 이미 회사의 이미지는 실추되었고, 폰지 사기 의심까지 받는 상황에서 이와 같은 식으로 손해를 최소화한 후 "사업 중단 후 잠적 - 잠잠해졌을 즈음 또 다른 한탕 사업 도모"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악질적인 다단계 사업자들은 이런 식으로 여러 차례 새로운 법인명으로 나타나는 일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환불에 동의한 이용객 또한 묶여버린 돈을 일부 손절해서라도 결제금액을 돌려받고 싶은 마음이야 충분히 이해가 되지만, 결과적으로 손해를 완전히 확정짓게 되는 모양새가 되어 결국 회사의 배만 불려주고, 불리한 조건의 합의서에 자의적으로 서명하여 회사의 민형사적 책임을 덜어주는 데 본의 아니게 이용되는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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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위키쓰는 사람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핵심을 잘 짚었네요 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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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효리얏 다른의견 0 추천 0
네 저도 읽었는데...왜 머지가 이런 상황을 만들었을까에 대한 하나의 답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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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캡 다른의견 0 추천 3

60프로는 찾아간 사람이 먼저 제안했다는 말도 있는데 사실인가 싶네요.

처음 제시한 온라인 환불도 90프로니까 사실 10프로 낙전수입이 발생하긴 해서 본문 내용과 맥을 같이 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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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luck2 다른의견 0 추천 1

처음 저 60%를 머지 본사가 아닌 사무실 찾아간 사람들중 한명이라는 이야기 듣고 머지가 알바 고용한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잠깐 했네요...

그러다 천만원대 이야기도 나오기에 금액이 워낙 크니까 절박한 심정으로 저만큼이라도 받자 했구나 싶었는데...

나중에 저 안을 제시한 사람 누구라고 나오는거 보면 또 그건 아닌것 같고...난해하네요...

머지가 유동성만 충분하다면 상당한 수익 창출중인건 맞는데...지금 이야기 들어 보면 돈이 있는지, 지불 의사가 있는지가 미지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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