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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소득세 잘 아시는 분 있을까요.? 기준 경비율 조금 넘어 갈 거 같으면 안 버는게 나은 건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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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급여소득과 프리랜서 두 가지 수입이 있는데요.
이중에 프리랜서 소득에 대한 궁금증이 있어서 혹시 아시는 분 계신가 해서 글 남겨봅니다.
소득세 과세 구간은 24프로 구간 정도가 되구요.
급여 소득 만이라면 구간별 누진 공제액을 차감하는 방식이니 당연히 10만원이든 100만원이든 더 버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하지만 프리랜서 수입의 경우 2400만원이 넘어가면 기준 경비율을 적용 받고 그 이하면 단순경비율을
적용 받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런 경우 애매하게 2400~2500정도 벌거 같으면 차라리
단순 경비율 적용 받기위해 2400이상에선 몇십이나 백만원 정도는 차라리 안버는게 유리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전에 별 생각없이 세금 내더라도 당연히 더 버는게 단돈 얼마라도 유리하겠지 생각했는데요..
막상 종합소득세 낼때 보니.. 기준 경비율과 단순 경비율은 소득세 차이가 많이 나더라구요.
기준경비율인 경우 세무소에 계신분들중에 알바로 5~10만원 정도만 받고 대행처리 해주시는 분들이 있었는데
따로 장부를 적는건 아니고.. 그냥 노하우로 이정도 경비 처리하는건 문제 없는 수준인거 아셔서 경비 입력 하시는거 같더라구요.
그때는 뭔가 편법같기도 하고 좀 애매해서 그냥 제가 신고하면서 기준 경비율만 인정 받았더니 소득세가 많이 나오더군요.
더 벌었다고 해서 더 번거보다 세금이 더 많을거란 생각은 안해봤었는데..
이런 경우라면 충분히 가능한 거 맞나해서 혹시 아시는 분 있는지 궁금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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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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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만 생각하면 안되고, 국민연금 건강보험료도 생각하셔야 합니다.
기준경비율로 하면 소득금액이 올라가기때문에 부담되죠. 2400만원선에서 애매하다면 덜 버는게 효율적입니다. |
새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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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비용 처리를 추가로 하지 않는다는 전제가 있기는 하지만... 계산해보니 애매하게 2600정도 벌거 같으면 2390만원만 받고 나머진 차라리 안받는게 이득으로 계산되는데요.. 고생해서 더 일하고 소득은 손해보고..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한 구조네요.. |
바람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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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한 구조가 아니고 소득수준에 따라서 행정협조비용 감당수준이 다르니까 구간은 나눈 건데, 경계때문에 뜻하지 않은 결과가 나온거죠. 기준경비율로 하더라도 증빙서류 잘 준비하면 덜 나옵니다. 참 그리고 신고대행은 세무소가 아니고, 세무소앞에 있는 세무사사무실입니다. 신고서에 세무사도장이 들어가서 어느 선까지는 책임집니다. |
새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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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뛰기 뜻하지 않은 결과가 예측 가능한 결과인데 이상하지 않은가요.? 올해 코로나 때문에 수입이 줄어서.. 일당일을 좀 뛰었는데 이때문에 올해 사업소득이 2500이 좀 넘을거 같더군요. 근데 계산해보니 내년에 사업소득으로 2500만원을 번다는 가정하에.. 올해 2390만원을 벌면 23년도에 소득세가 215만원이 나오고 올해 2500만원을 벌면 소득세가 496만원 나오겠더라구요.. 그럼 더 번거보다 세금으로 더 내는게 많아지니.. 전 올해 남은기간 일은 일대로 하고(일은 미리 하기로 약속이 되어 있어서 안할수가 없네요)돈은 주지 말라고 해야 하는 상황인데.. 이건 탈세인지 절세인지도 모르겠고.. 돈 주는 업체에선 와이프 명의로 줄 수도 있다고 하는데 그건 명백한 탈세이니 그러고 싶진 않고.. 전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하네요. |
새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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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뛰기 예전엔 세무서를 세무소로 같이 명칭해서 제가 헛갈린지 아셨나 보네요.. 지금은 기관은 세무서로 불리우고.. 전 세무 사무소를 세무소로 줄여 불렀는데 오해가 있으셨군요. 기준경비율로 처리하는 경우 세무사무소에서 정식으로는 30만원 정도.. 직원이 그냥 알바로 할때는 5~10만원 정도를 달라고 하시더군요. 근데 전 sw개발하는데.. 따로 경비 들어갈게 없거든요. 국세청 홈페이지 봐도 식대나 차비 같은건 경비로 인정도 안되고. 전 매입도 없고 나가는 인건비도 없는데 어떻게 경비를 만들어 내나 했더니.. 그냥 국세청에서 문제삼지 않는 정도로 알아서 잡아준다고 합니다.. 이것도 전 이상해요. 어차피 문제 삼지 않을 정도로 알아서 잡아줄거면.. 급여소득처럼 누진공제액을 차감하는 방식으로 사용해도 될텐데요. |
일리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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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삶 현재 코로나로 예를들면 상위10%제외하고 재난지원금을 주지요? 거기에 커트라인에 걸려서 돈 받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겁니다. 그것은 돈 더 잘버는사람을 차별하기 위한게 아니고 기준을 정해놓고보니 각 개인마다 유불리가 생긴겁니다. 기준경비율과 단순경비율도 마찬가지이고 크게보면 간편장부 대상자체가 혜택입니다. 모든장부가 복식부기로 해야하지만 납세협력 편의상 간편장부라는 제도가 생긴것이고, 거기에 기준경비율과 단순경비율로 또 한번 간편하게 신고할수 있는 제도가 있는겁니다. 그 안에서 개별적으로 유불리가 있겠지만, 이상한 방식은 아닌것이죠. 개발자라서 모자란 경비를 기준경비율로 일부나마 인정해준다는것에 의의를 두시면되실겁니다. - 이상 현직이였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