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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카드사가 사고쳤네요. 본인확인도 제대로 안하고 카드 비번 및 연락처 변경해줘서 털림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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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기 일당 전화에 '비밀번호' 바꿔준 카드사
- [KBS 전주] [앵커] 신용카드 정보를 빼낸 사기 일당이, 이 신용카드를 범죄에 쓰려고 정보 변경을 시도했지만 본인 인증에 대부분 실패했습니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카드사는 사기 일당의 요구를 들어줬고, 이 일당은 변경한 정보를 악용해 돈을 빼갔습니다. 오정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카드회사로 걸려온 상담 전화. [신용카드 상담사/음성변조 :
화면상으로는 모자이크 처리되긴 했지만 S카드사 맞고요
기사에 나온 카드사 담당자도 보나마나 카드사가 아닌 "고객센터"의 상급자, 즉 트로이 목마에 불과할 것입니다
그나마 S카드사는 고객센터가 하청이 아닌 자회사로 운영되지만 실상은 외주화를 어떻게든 하려고 안달난데다
자회사 정규직조차 제대로 안 뽑고 단기 알바 위주로 대충 뽑는게 최근 패턴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문제가 된 상담사도 보나마나 단기 알바로 들어와서 제대로 된 교육도 못 받고 사고친거겠죠
제가 유독 금융권 고객센터의 하청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금융사고 우려 때문입니다
또한 은행/카드사 고객센터에 문의해보신 분들이라면 상담사들마다 답변이 제각각인걸 넘어서
아예 틀린 답으로 당당하게 응대해서 제대로 엿먹이는 케이스 경험해보셨을겁니다
이게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얼마나 계실런지.....?
애초에 하청은 말할 것도 없고 자회사로 분리하는 것 자체가 제대로 된 업무 공유를 할 수 없는 구조인데
도대체 언제까지 고객센터를 하청/자회사로 돌려서 고객 응대를 기피하려는 것인지 참 궁금합니다 ㅉㅉㅉㅉㅉ
고객센터 하청/자회사는 상담사들의 처우에만 악영향을 끼치는게 아니라
해당 업체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도 피해가 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네요
금융권이 고객센터를 계속 하청/자회사로 운영하는 이상, 반드시 고객센터에 의한 금융사고는 발생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고객센터에서 실제 근무하는 상담사들의 처우뿐만 아니라, 애초부터 제대로 된 업무 교육이 불가능한 구조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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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저번에 상담하다가 결국 상급자가 자기들 도급이라 본사 확인해봐야하는데 실상은 확인이 어렵다. 담당자 발령으로 아는사람이 없다고한다 죄송하다. 뭐 이딴식으로 대답을 하더라구요? 카드사 본사도 도급 줘버렸으니 나몰라라하고 알아서 처리해. 이러는것같고 도급도 본사지침이니 우리가 할수있는건없다 이러고 (알고보니 제대로 확인된게 아니었음. 처음엔 잘못했지만 방법 없다더니 방법이 있었음) 금융권은 하청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도급은 금방 이직하니까 다들 책임감도 없어보여요; |
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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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래서 타사의 이름을 말못하고 본인 소속을 밝히도록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통신사를 예를 들면 SK텔레콤 누구입니다. 가 아니라 서비스에이스 누구입니다. 서비스탑 누구입니다. 이렇게 하는거죠. 그러면 고객은 결국엔 SK텔레콤 직원이 답변해달라고... 말이 나오게 되는... 어느 업종이든 마찬가지입니다.
외주를 주는것은 그 업무만 처리하고 안녕.. 하는 업무만 가능하고 상시적이고 고객을 응대하는 등의 업무에 대해서는 애초에 외주를 불가하도록 해야합니다. 금융, 통신 등 고객센터들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다 최저임금에 갑질에 참으라는 말만 하는 개같은 곳이니 서비스의 품질이 그모양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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