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금액권 달라진게 이거였나요

이럼 농협시럽도 환수하겠는디 ㅋㅋㅋ

그럼 지금 기존에 더모아로 기프티콘 결제한거 전문 셀러한테서 샀다면

그거 다 분류해서 토해내게 한다는 말씀이시잖아요? 이러면 역풍이 장난아닐텐데요?

4월에 신한이 상품권 코드로 변경한 상품들을,

기존 기간인 (이미 신용공여기간이 끝난) 3월 1일 구매건에도 적용할 때에도 

모두들 이건 정말 아니라며, 

어떻게 4월 변경사항을 변경 전 과거 결제건에 소급적용하냐며

이건 역풍이 장난 아니고 신한이 감당 못할거라며,

금감원이나 고객이 호구로 보이냐며 분명 꼬리 내릴거라고 사람들 자신했었죠..

그러나 결론은 신한이 원하는대로.. 

고객은 착한피커와 못된피커로 자기들끼리 패 갈려서 서로 싸워주고,

금감원은 방관을 빙자한 기업 편들어주기로 신한의 완승...

결제코드 바뀌기 전인 3월에 일반 기프티콘 구매한 사람들도 다 포인트 날아갔으나

가장 중요한 신한의 이 과감한 한 걸음을 막기는 커녕,

신한의 작전대로 유저들끼리의 패싸움에 어느덧 뒷전으로 물타기하며 덮여버렸으니,

이렇게 신한은 일단 저지른 후 방어에 성공하면 계속 한 단계씩 더 죄여가는 방법을 택한거라

본인들 기준으로 해외가맹점 피킹 유저들 카드 다 사망신고 내린 것도 일단 저질러보니 대승이고,

기존 결제분 소급해서 포인트 회수 및 미지급하는것도 

반발은 있었지만 결국 해보니 별 문제 없더라는 결론에 이제 한 단계씩 더 나가겠죠.

결국 자칭 착한 피커들이라고 말하던 분들의 활용 영역도 서서히, 

아니 이미 뒤통수 맞을만한 교집합이 생겨나는거죠.

이 댓글 역시 그분들에게 다른의견을 받겠지만,

서로 다른 시점에 각자 실감하게 될겁니다.

" 어라? 이렇게 되면 이젠 나한테도 피해가? 이건 아니지 진짜!!! " 

하면서 발끈하는 본인을 보는 시점에 말이죠.

그때조차도 그 기준에 더 착한 피커는 여전히 신한을 위해 싸워줄겁니다.

이렇게 서로 차등된 시점에 고객이 피부에 와닿게 만들게 만드는 것이

신한이 '단계별 칼질, 계단식 하락' 의 전략을 택한 이유라는 본질은 여전히 모른 채요.

그렇게 단계별로 서로 다른 시점에 깨닫다 보면,

이제 자신의 피부에 와닿았을 때 자신을 위해 싸워줄 사람은 아무도 없을겁니다.

 SKT 가 온가족할인 30년 이상 장기고객 50% 할인 혜택을 

말같지도 않은 언플로 새로운 요금제 그룹으로 표현하며 30%로 줄였을 때,

뽐뻐들, 스사사 뿐만 아니라 현직 법조인부터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한마음이 되어

민원을 걸었음에도 결국 SKT는 원하는 바를 이루었는데..

하물며 신한은 고객들끼리 서로 싸워주고 있으니 얼마나 편하겠어요.

저 역시 라이트피커라 더모아 소명요청 문자같은것도 받아본 적도 없고,

당연히 아직도 잘 쓰고 있으니 이런 횡포가 나에겐 아무 상관 없는 영역이라 해도,

4월에 보여준 신한의 작전이 어떤지는 한 눈에 보이더군요.

그게 단지 앞으로 나아갈 열 걸음 중 첫 번째 테스트 칼질이었을 뿐,

결국 모든 '착한' 신한카드 사용자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는 첫 걸음인 것을 모르고,

본인 스스로 착한 피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열심히 신한의 열성 팬이 되어 음주운전 범죄자 김호중의 팬덤처럼 대신 싸워주고 있으니

신한은 얼마나 흐뭇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