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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키우기 좋다는 신도시의 어두운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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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교외 빈땅에 새 아파트 대단지들로 뒤덮인다
2 비슷비슷한 아이들의 부모들이 대거 이사한다
3 아이들이 많으니까 살기 좋다고 한다
4 교실이 부족해서 과밀학급이 된다
5 신도시는 모든게 자가용 중심적인 구조라서
대중교통이 열악하고 거리에 사람이 없다
6 아이들 부모들은 집값 떨어진다고 유흥 시설을 반대한다
7 쇼핑은 자가용 몰고 고속도로 타고 먼곳에 있는
대형쇼핑센터에 가서 신도시엔 제대로 된 상권이 없다
그렇게 20년이 흐른다
1 아이들은 다커서 어른이 되어
아이들만 키우기 좋은 신도시를 다 떠난다
2 새 아파트는 노쇠하고 비싸서 더이상 팔리지 않는다
3 나이든 부모들만 점점 신도시에 남겨져서 재건축할
돈도 없다
4 상권도 없고 대중교통도 열악하고 거리에 사람이
없는 삭막한 신도시는 점점 그렇게 죽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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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티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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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아파트. 신도시에 한번 살아보고 싶어서
살다왔는데. 건물 마다 나 떠날때까지 계속 병원들 오픈함.
지방에는 없다는 소아과부터 산부인과. 신장투석 내과.정신과등 없는 과가 없음.
그런데 다시 서울로 돌아오고 부동산방송보니 상가투자 절대 하지 말라는 지역으로 다산신도시 나옴.
인구대비 상가를 너무 지어서 일반 음식점으로 열면 100% 망하는 곳이라고 방송까지 나옴.ㅋㅋㅋ |
핑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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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1기 신도시들이 다들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목동, 일산, 분당.. 어린이집이였던 건물이.. 노인정으로 구조변경하고..ㅠㅠ
신축으로 계속 갈아타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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