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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저는 만족스럽습니다(스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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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개인취향이긴 한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악평하는걸 보니 제 기준이 이상한가 싶기도 하네요.
밀정, 암살 같은 영화적 재미를 추구하는 영화랑 비교하면 재미없겠죠. 그런 영화처럼 만들어야 꼭 '재미'가 있나요?
영상미는 매우 훌륭하고 배우들 연기도 좋고 간결한 연출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중간에 지루할 수 있는 부분이 있기도 하고 음향을 때려 넣은 것도 있지만, 시대상 구현이나 미술적인 부분이 너무 좋습니다.
지루하고 재미없게 보신 분들 많겠지만, 저는 2시간 내내 몰입해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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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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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의 최근작이나 배우나 사실 큰 기대는 안 되는데, 내일 보기는 할 겁니다.말씀 보니 지루하기는 할 거 같은 느낌이... 예시하신 밀정이나 암살이 흥행한 데는 이유가 있겠죠. 사실 위의 영화 빼곤 이 소재의 영화 중 재밌게 본 영화가 기억이 나는 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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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왕브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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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일반 관객은 '여가시간 소비'를 위해 영화를 보는 거니까요.
그러므로 상업영화의 기준은 '영화적 재미'가 우선일 수밖에 없습니다. |
아놔이것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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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글에도 썼는데 재미있다. 재미없다는 갈릴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한국영화 역사상 손꼽을 만한 최악의 영화 수준이다? 그래서 너무 화가나 처음으로 영화평을 쓴다?
이건 절대 동의할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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