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17 방금 보고왔습니다. 저는 별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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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이긴했어도 극장이 망해가고 있는건지 사람이 정말 없더군요.

미키17 영화도 저 포함 3명이 본듯합니다...

무엇을 이야기하고싶은지는 알겟는데.... 영화가 전체적으로 산만한 느낌이 강했고

원래 봉준호식 블랙코메디를 좋아하는데도 불구하고 영화에 제대로 녹아들지 않은것같았습니다. 즉 별로 안웃겼고 재미없었어요.

저 봉준호 영화 좋아합니다.

살인의추억은 3번이상본 인생영화중 하나이고 기생충 설국열차도 2번씩은 본것같아요. 마더도 좋아했고 초기작 플란더스의개도 봣고 괴물 옥자도 다 봤습니다.

그런데 지금껏 봉준호 영화중 제일 재미없게 본 작품인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봉준호의 각본 연출 스타일이 외국배우들과 작업은 어울리지 않지 않나 생각듭니다.

소품 디테일 연출에 있어 한국적인 부분이 살아있을때 그때 가장 봉준호 다움이 빛나지 않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부분은 설국열차때도 약간 느꼇던 부분이긴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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