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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 나이프] 드라마 시사 '하이퍼 나이프' 후기.jpg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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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나이프
디즈니플러스/8부작/3.19 공개.
출연. 박은빈, 설경구, 윤찬영, 박병은 등
1
감독은 김정현, 각본은 김선희.
이분들 전작을 제가 보질 않아서 이부분은 패스.
시사회는 앞 2부 내용일텐데
결론적으로, 전체 초입만 본것임에도 꽤 좋았음.
극장에서 봤기때문에 집중이 된 이유도 있겠지만
그거 감안하더라도 굉장히 재밌더라구요.
많이 봐오던 의학드라마와는 전혀 다르고
(병원 자체가 많이 안나옴)
그냥 어두운 스릴러로 봐도 무방.
종종 약한 코믹터치가 있긴한데 거슬릴정도는 아니고
적당하고 적절하게 분위기만 환기시켜주는 수준.
2
일단, 주인공 박은빈.
박은빈이 맡은 캐릭터는
신경외과 수술로는 그야말로 만화적? 천재인데,
레지던트시절
교수 설경구에게 어떤 이유로 내쳐지고 면허가 없거든요.
그래서 현재는 공식적으로
시골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이자
의뢰가 들어오면 모처에서 몰래 수술해주고 사례를 받는
쉐도우닥터로 지내고 있는중.
애초에 수술실력이 엄청난만큼,
그 바닥에서는 조폭이고 누구고 아무리 위중해도
수술로 다 살려놓는 유명인인데,
문제는 '쉐도우닥터로 몰래 수술하고다니는 자신의 신상에 위험이 되는 사람이 보인다?' 그러면
거리낌 1도없이 말그대로 "끔살"해버리는 싸이코패스란거.
이 묘사가 굉장히 섬뜩하고 살해장면도 고어해요.
여기서 배우의 연기가 후졌으면 굉장히 이상했을텐데
박은빈이 연기로 캐릭터와 서사를 살리더라구요.
'서울우유~'나 '우영우' 전혀 생각안나는
'천재 싸패'연기 보여줌.
3
이런 박은빈의 캐릭터를 끌어올리는 역할인 설경구는
역시 자기몫 연기 잘 해줬다고 느꼈고,
박은빈의 사이드킥인 윤찬영의 연기는
베스트는 아닌것같았지만 그런대로 괜찮았다고 생각.
4
영화 시사회인줄 알고갔는데 드라마라서
본의아니게 코가 꿴것같지만(ㅋ)
공개되면 처음부터 8부 다 달릴것같아요.
믿고보는 박은빈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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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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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박은빈 발성불호는 없었지만, 기존에 우영우 연기만 봤었어서 이 캐릭터가 될까? 싶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됐다는 생각 들더라구요. 연기력이 이미지 위에있는 배우란 느낌. |
